부활의 날, 부활절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부활은 다시 죽을 수 없는 생명으로의 탄생이고, 지금 살아 있는 자에게는 죽음과 상관없는 삶의 연속선상에 있는 자라고 주님 예수는 말씀하셨다. 그래도 우리들 주변에는 부활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길을 묻는 자의 심정으로가 아니라 근심과 불신을 가지고 묻는 이들이 많다. 심지어 교회 구성원들 중에서도 부활이란 하나의 추상이요 관념이라고 어물거리는 이들이 있다.

예수께서는 산 자의 부활을 말씀하셨고 악한 자의 훼방에 의해서 죽음을 맛보고 제3일 아침에 살아난 예수를 하나님은 ‘부활’이라 하셨고 또 다른 표현으로 부활의 첫 열매라고 호칭하셨다. 우리는 예수께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을 따라가면 된다. 산 자의 길로 나서는 것이다. 다시 죽을 수 없는 생명이 무엇인지 아는 자여, 육신으로 난 것과 영으로 난 것의 차이를 아는 자의 귀를 가졌다면 주 예수의 말씀이 귀에 들려오리라.

예수는 많은 불신의 자식들과 달리 하나님을 믿으셨다. 오늘의 교회들은 예수 십자가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에 이어서 성령으로 강림하신 하나님의 통치 영역으로서 교회이다. 교회는 시민단체이거나 동호인들의 친목회가 아니다. 다시 죽을 수 없는 영생자들의 집합이다. 그들이 영생에 합당한 자이기에 현실 속에서는 미래에 대한 이해도 빠르고 또 그 예측도 가능한 신적인 권능의 삶을 살아가기도 한다.

그래서 교회의 사람들에 대한 사단의 경계심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만큼이며, 사단의 무리는 교회 앞에서 오금을 펴기 힘든 것이다. 이를 믿는 자의 권능이라고 한다. 다시 죽을 수 없는 생명을 가진 자이며, 사단이 그 앞에 훼방을 놓을 수 없을 만큼 신령한 존재이기도 한 성도의 삶은 부활의 아침, 부활의 첫 열매 되신 이를 따라 나도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동역자입니다, 라는 담대한 믿음을 선언하기로 하자.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향하여 함부로 말하고 평가하는 일에 대해서 울고 웃지 않기로 하자. 저들은 예수 죽인 자들이며 예수의 말씀에 귀를 열지도 않았던 자들이다. 세상의 평가에 따라서 마음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고 더 나아가서 강하고 담대한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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