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30일, 미자립교회 자녀 10명 전액 무료로 미국 초청
▲ 이상조 목사 |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고어헤드(GOAHEAD)선교회(대표 이상조 목사)가 한국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들을 미국으로 초청, ‘제13회 미주 지도자 대회’를 개최한다.
‘제13회 미주 지도자 대회’는 5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다. 뉴욕·뉴저지·커네티컷·보스턴·메인·펜실베니아·델라웨어·버지니아·메릴랜드·워싱턴D.C. 9개 주 1개 특별행정도시에서 진행된다. 그동안 지난 제12회 대회까지 고어헤드선교회는 한국의 고아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가졌지만 올해는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대회를 추가해 제13회는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들을 초청해서 실시한다.
신청은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 중 초등학교 5학년생부터 고등학교 1학년생까지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선발이 되면 학생들은 미국 동부지역으로 초청, 명문인 IVY리그 대학을 중심으로 견학, 체험, 강연, 멘토링, 관광 등을 통해 스스로 비전을 발견할 수 있게 돕는다. 대회기간 중 하버드, 예일, 보스턴, MIT, 콜럼비아, 뉴욕, 럭거스, 유펜, 존합킨스, 조지타운 등의 대학을 방문하며 관광도 한다.
이상조 목사는 “목회자 자녀들 중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비전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아이들이 많다”면서 “이런 아이들에게 비전을 찾아주기 위해, 학교 성적과 관계없이 신청한 아이들 중 10명을 추첨해 미국 동부지역으로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어헤드선교회는 고아가 얼마나 힘든 삶을 사는지를 이상조 목사가 알게 되면서 사명으로 여기고 시작됐다. 큰 집을 살 수 있는 기회 역시도 아이들 10여명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한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고아들만을 대상으로 하다가 미자립교회 자녀들의 아픔을 알게 된 이상조 목사는 아버지들이 목회가 얼마나 소중하고 훌륭한지를 체감할 수 있게 하여 삶 속에서 비전을 갖고 당당히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한다.
신청은 웹사이트(www.goaheadkorea.com)나 이메일(goaheadinc@hotmail.com)로 하면 되고, 비용은 전액 고어헤드선교회가 지불한다. 이를 위해 뜻있는 이들이나 교회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201-85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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