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자녀사랑운동연대 조직위원장 송춘길 목사, 기자회견서 강조

   
▲ 송춘길 목사

한국교회를 탄압하려는 조항이 담긴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진한 동성애자들을 위한 서울 시민인권헌장 제정과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시청 앞 광장을 동성애자들의 알몸 광란축제의 장으로 내준 박원순 시장의 저의는 무엇인가?

“동성애 문제는 한국교회의 문제입니다. 6월 9일 서울 시청 앞에서 갖는 동성애 축제를 단순히 동성애를 반대하는 차원을 넘어 한국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에 동성애를 대처하는 본이 되는 둘도 없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지난 4월 25일 서울 송파구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나라사랑&자녀사랑운동연대 조직위원장 송춘길 목사는 동성애 문제는 반성경적인 동성애 축제가 버젓이 서울 한복판에서 치러지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면서, 영향력있는 교회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문제를 대처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Q. 서울시가 동성애 축제를 6월 9일 날 개최할 수 있도록 서울시청이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했다.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규탄시위를 한다면 참여 인원을 어느 정도 규모로 예상하고 있나.

A.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회, 정당과 국회의원 등이 인권을 앞세워 동성애를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종전의 동성애 반대운동연대의 폭을 넓혀 나라사랑&자녀사랑운동연대로 병행, 전환하여 전 국민을 상대로 동성애와 관련된 실태를 <우리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하는도다>라는 책에 담아 전 국민을 상대로 동성애와 동성애자들의 정체 알리기를 하고 있다.

특히 6월 9일 당일 낮에는 전국에 있는 모든 교회를 대한민국 수도 서울 시청으로 상경케 하여, 성 소수자의 인권을 빌미로 삼아 성적 문란으로 대한민국 사회를 타락시키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강력히 규탄할 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동성애 광란 알몸 퍼레이드 개막식 시간(저녁 6시부터 11시)에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100여 관련 단체와 연대해서 동성애는 천형에 해당하는 죄악이며, 타고난 인간 본성을 파괴하는 천벌 받을 죄악임을 선포하고자 전국교회의 동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6월 9일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되는 동성애 축제를 단순한 동성애 반대 차원을 넘어 한국사회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에 동성애를 대처하는 본이 되는 둘도 없는 좋은 기회로 삼고자 계획하고 있다.

6월 9일의 규탄 시위집회 규모는 예상할 수 없으나 박원순 서울시장의 친 동성애 성향으로 펴고 있는 시책에 분노하며, 한국사회 및 청소년 건강사회를 우려하는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하기로 계획돼 있어 많은 인원이 함께 하리라 예상된다.

Q. 성인 사회는 물론 군대와 대학교, 중.고등학교를 비롯한 초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사회 전체에 급속도록 확산되고 있는 동성애와 관련하여, 그 책임과 문제가 한국교회에 있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근거에서인가?

A. 한국교회가 대한민국 사회에 제 기능과 역할을 하지 않아서 비롯된 주장이다. 예컨대 방화범이 이곳저곳에 불을 질러대는데도 소방서가 물을 가지고 불길을 제압하려고 나서지 않는다면 문제와 책임은 소방서에 있음과 같은 것이다.

이와 같이 작금의 한국교회는 마치 적군이 당장 쳐들어오는데도 경고의 나팔을 불지 않는 파수꾼과도 같고, 도적이 오는데도 짖지 않는 개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지닌 것이 지금 한국교회의 암담한 실상이다.
한국교회가 이 세상에 대하여 빛과 소금이라면 그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어두움과 부패는 빠른 속도로 한국 사회를 점령하고 있지만 먼 산 불 구경하듯이, 나서거나 저지하려고 하지 않고 남의 일처럼 방관만 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한국교회이다.

불이 난 것은 소방서와 관계된 소방서의 일이고, 이에 대응하여 모든 소화기를 가지고 소방서가 나서서 불길을 제압해야 하는 것이 소방서의 존재 목적이고, 당연한 본분이다. 이와같이 전염병처럼 한국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는 하나님의 천벌을 면치 못 할 동성애는 우리 한국교회와 관계된 한국교회의 절대적인 일임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모든 선의의 수단과 방법, 교회 재정을 다 동원해서라도 제압해야 하는, 한국교회에게 주어진 한국교회의 일이고 책임임을 통감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동성애에 대하여 나타내 보이는 한국교회의 태도는 동성애자들이 벌거벗고 백주대낮에 거리를 활보하며 대한민국 사회 전반 곳곳에 스며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일이 아닌 남의 일로 치부하거나 외면하고 있다. 이 세상과 사회에 대한 기능과 역할에 있어서 한국교회의 고민은 문제의 심각성과 무능함이 극에 달한 상태라는 것이다.

Q. 귀 연대가 동성애 반대운동을 해오면서 한국교회에 아쉬워하는 바가 그런 무관심인가?

A. 지난해에 서울 시민인권헌장 제정이 불거졌을 때 이를 저지하고자 서울역과 서울시청에 시민단체를 포함 3천여 명이 나섰다. 이러한 참여 수는 하나님 앞에 고개를 들 수 없는 한국교회의 부끄러움이다.

일천만 성도를 자랑하는 한국교회가 아닌가? 신앙과 신학이 바르다고 우월 사상에 젖은 교단과 신학교가 얼마나 많은가? 성도들로 하여금 명성을 얻어 가진 교회와 목사들이 또 얼마나 많은가?

장로교, 감리교, 하나님의성회, 성결교회 등 여러 많은 교파들이 있고, 그 산하의 교단들이 수백 개가 있고, 이 모든 단체들이 한데 뭉친 연합기관이 또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이러한 한국교회는 입으로는 의롭고 거룩한 모양새로 농사를 짓고 있지만 정작 행동으로 나서서 할 곳에는 모습들을 보이지 않는 한국교회이고 목회자들이다.

이러한 한국교회와 목사들의 태도가 한국교회를 무너뜨리고 한국사회를 타락시키는 원인이고 주범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방화범이 불을 질러대는데도 불길을 제압하려고 나서지 않는 소방서와 한국교회의 자칭 지도자들과 무엇이 다른가?

Q. 동성애 반대운동과 관련해 한국교회가 책임을 감당해야 할 부분을 강하게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A. 6월 9일 동성에 축제가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된다. 탈성경적이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대적하는 것을 누가 막을 수 있고, 어두움을 물리친단 말인가? 한국교회 밖에 없다. 한국교회는 이 세상 사회에 어두움을 물리치고 부패를 막는 빛과 소금으로 주께서 삼아 주셨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빛과 소금으로 그 기능과 역할과 사명에 자신들을 희생시켜 감당해야 한다.

한국교회 전부와 목사들은 그 누구도 예외 없이 다 나와서 동성애가 천형에 해당하는 죄악이며 천벌 받을 죄악임을 외쳐 어두움을 물리치고 부패를 막아야 한다. 특히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한국교회연합회(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한국교회 대표적인 연합기관인만큼 책임과 역할을 해줘야 한다.

그 동안 두 단체는 동성애 반대 천만인 서명을 받겠다고 공공연하게 선포하였고, 동성애 반대성명을 발표한 바 있기에, 교인들은 두 연합단체가 나서서 동성애 문제를 해결하여 줄 것으로 철석같이 믿고 있다. 그러므로 행동으로 증명하여 교인들을 실망 시키는 일이 결코 없기를 바란다.

합동, 통합교단, 그 외의 교단들과 목회자들은 모두 다 나서서 동성애를 물리치는 사회적인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

또한 영향력있는 크고 작은 교회들 역시 심각성을 깨닫고 행동에 나서주길 바란다. 6월 9일날 전 교인들과 함께 서울시청광장으로 오셔서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 동성애는 사형에 해당하는 죄악이며, 천벌 받을 죄악임을 외치고 선포하여, 시들어져 가는 한국교회에 성령 충만을 불어 넣고, 한국사회에 드리운 어둠과 부패를 물리치는 사명을 감당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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