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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임재성 목사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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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2호] 승인 2015.06.17  14: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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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성 목사인천금곡교회 담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에 빚진 사람들로서
사랑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분을 섬기되 자원하여 섬깁니다.
복음을 위해서 자원하여 헌신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귀 뚫린 종이 됩니다”

 

 

 

 

 

월: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신명기 11:8~17
신명기 11장에서 반복되는 말씀이 ‘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라’는 말씀입니다(1, 8, 13, 22, 27, 32절). 여호와의 규례와 법도를 순종하면 확실한 축복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말은 어떻게 하든지 지키려고 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말씀에 순종합니다.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사람의 말은 누구라도 듣지 않으려 합니다. 하나님은 ‘식언치 아니하시는 분이시므로’ 그가 하신 모든 약속은 신실하게 지키셨습니다. 성경의 그 많은 약속들이 문자 그대로 이루진 것을 보십시오. 이제 하나 남은 약속인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약속’만 이루어지면 다 지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시면 그 결과가 언제나 좋은 일이 있기에 그분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높여드리며 공경하는 사람이 그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영광의 보좌에 앉아 다스리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우리 인간이 어떻게 거부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행위를 예배라고 하는 것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올바른 예배를 드리는 믿음의 사람이어야 합니다.
▶ 기도 :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아멘.

 

 

화 : 정해 주신 곳에서 제사를 드리라/신명기 12:1~14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정착하게 되면 본토인들이 자기들의 신에게 제사를 드리던 산당과 제단들이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인데, 여호와께 제사를 드린다고 그런 장소를 찾아다니다 보면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에 그들이 섬기는 잡신들에게 제사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해 주신 장소에서 희생과 십일조 등을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거기서 이스라엘이 복을 받으며 온 가족이 기뻐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교인들의 교회관이 희박해져서 자기 교회에 대한 사랑과 충성이 약해진 것이 현실입니다. 교회의 필요성을 거부하면서 무교회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기 혼자 성경을 읽고 방송설교를 들으며 주일 예배를 드리고, 십일조를 여기저기 분할해서 드리는 것도 건전한 교인의 모습은 아닌 것입니다. 넓게 보고 이해하면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이 다 하나님의 자녀들이기에 누가 어디로 가서 신앙생활을 하면 어떠냐고 합니다만, 성경에서는 보편적인 교회(Universal Church)도 말씀하시지만, 지역교회(Local Church)도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예배와 봉사의 처소로 알아 헌신과 책임을 다하는 교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기도 : 나에게 줄로 재어주신 그 구역이 아름다움을 알게 하소서. 아멘.

 

 

수 : 거짓 것에 속지 맙시다/신명기 13:1~11
불신앙보다 무서운 것이 거짓 계시를 받은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세상에는 거짓말하는 정치인들, 거짓된 기업가들, 거짓 사상가들, 거짓된 전문가들, 이단과 사이비 종교지도자들, 상품에도 가짜와 유사품이 있어서 우리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버립니다. 가나안에서 섬김을 받던 이방신들 중에 바알은 폭풍우와 비옥함을 주관하는 신이었고, 그의 아내인 아스다롯은 풍작과 다산, 쾌락을 주관하는 여신으로 경배를 받았으며, 블레셋 사람들은 다곤이라는 반은 물고기 모양을 한 신을 섬겼는데 곡식을 관장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신들을 제사하는 곳에서는 부도덕하고 퇴폐적인 행위가 벌어져 그들의 문화도 역시 부도덕한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잘못된 종교나 사상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날에도 문화재 보호를 빙자하여 무익한 미신을 조장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인간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허울 좋은 이유로 건전한 사회를 파괴하는 동성애나 퇴폐문화를 허용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습니다. 우상숭배는 거짓을 숭배하는 것이요 허무함을 따르는 것이며 건강한 사회를 병들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언제나 저주와 파멸로 끝이 납니다.
▶ 기도 : 영분별의 은사를 받아 거짓 것에 속지 않게 하소서. 아멘.

 

 

목 : 정결한 백성이 되는 길/신명기 14:1~8
율법에서는 먹어야 할 음식의 종류와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율법에서 언급한 부정하다고 한 음식물은 건강에 해로운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 건강식품의 범주를 정하고 웰빙(Well Being)을 강조합니다. 율법에서 정결한 짐승의 고기와 부정한 짐승의 고기를 규정한 것은 건강식품을 말하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마땅히 거룩하고 정결해야하기에 구별된 의식을 가지고 성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사실 음식이 사람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지는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식물은 감사함으로 받으면 된다고 바울 사도의 가르쳐주셨듯이 음식 때문에 부정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딤전 4:3~5.) 그보다는 정결하게 되겠다는 그의 의식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가 날마다 먹는 음식에서부터 시행하라는 뜻입니다. 손을 씻지 않고 먹으면 위생적으로 해로운 것이 사실이지만, 주님은 위생 교육을 하신 것이 아니라 영혼의 정결에 대하여 가르치셨던 것입니다(막7:14~16, 20~23). 하나님의 자녀는 마땅히 죄로부터 정결해져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서만이 정결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기도 : 그리스도의 보혈로 나의 심령을 정결케 씻어주소서. 아멘.

 

 

금 : 사랑에 매인 종/신명기 15:12~18
고대사회에서는 노예제도가 보편화되어 있었습니다. 전쟁에서 패한 민족은 승전국가의 노예가 되어 섬깁니다. 그 외에도 도적질을 하다가 잡혀서 종이 되기도 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먹고 살기 위하여 남의 집 종이 되기도 합니다. 어떤 경로로 종이 되었든지 남의 수하에서 지내며 산다는 것은 고달프고 서글픈 인생입니다. 그래서 하루 속히 노예의 상태에서 벗어나 자유인이 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인들에게는 종의 신분에서 해방되는 때가 율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육년 동안 섬기다가 칠년이 되면 그 종을 자유롭게 풀어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풀어줄 때에도 그가 섬겨준 대로 적절하게 보상해서 보내라는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주인의 사랑에 감화되어 그 주인을 종으로 섬기겠다고 자원한다면 종의 귀를 문기둥에 대고 송곳으로 뚫어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그는 귀 뚫린 종이 되어 주인을 평생 섬길 것이지만 주인은 그를 마치 자녀 중의 한 사람처럼 대우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에 빚진 사람들로서 사랑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분을 섬기되 자원하여 섬깁니다. 복음을 위해서 자원하여 헌신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귀 뚫린 종이 됩니다.
▶ 기도 : 우리의 귀를 뚫어 사랑의 노예가 되게 하소서. 아멘.

 

 

토 : 이스라엘의 삼대절기/신명기 16:1~17
어느 나라나 민족이든지 그들이 지키는 명절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절기에도 그런 의미가 담겨있습니다만 그 절기들의 중요한 의미는 여호와 신앙과 관련된 영적의미가 있습니다.
본문에 소개된 유월절(무교절)과 칠칠절(맥추절), 그리고 초막절(수장절)은 출애굽기 23:14~17에서도 이스라엘의 남자들이 일 년에 세 차례 반드시 지켜야 할 규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애굽의 장자들을 죽음으로 심판하시고 이 백성을 애굽의 노예에서 구출해 내신 것을 기념하게 하는 절기입니다. 이들은 칠일동안 누룩을 넣지 않은 떡(무교병)과 어린양의 고기를 먹으면서 그때 베풀어 주신 여호와의 구원역사를 그 자손들에게 가르쳐주면서 영원히 지키도록 명령을 받았습니다.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며 예물을 드려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신약에서는 오순절로 소개가 됩니다.
초막절은 하나님께서 그들이 손을 댄 모든 산물에 풍성한 복을 내리신 하나님께 힘을 다하여 감사의 예물을 드리며 칠일동안 즐거워하면서 지키는 수확에 대한 감사절기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드림의 축제가 끊임없어야 할 것입니다.
▶ 기도 : 우리의 삶이 언제나 주님 안에서 축제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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