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익 목사

△거스름 △닮음 △성숙 △돌봄 △단순함의 삶 △비움 △의존 △열정 △붙잡힘 △잘 끝냄.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가 ‘제자도’를 이야기하고자 풀어낸 <신앙인이 가야 할 the 좋은 길>이란 책에서 말하고 있는 10가지 키워드다. 산상수훈의 행동 양식과도 맥을 같이 한다.

최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정익 목사는 “이 제자도는 신앙인이라면 죽을 때까지 염두에 두어야 할 골자”라며 “신앙의 중심을 되찾게 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앙생활을 오래 한 이들은 싱겁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신앙의 본질을 부여잡고 가는 데는 끝이 없다는 면에서 이 책은 ‘곁의 친구’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게 그의 바람이다.

또한 신앙에 입문하는 이들에게나 일반인들을 배려해서 구어체로 표현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제자도는 ‘거스름’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는 바울의 가르침처럼 물질문화, 세속문화, 자기애를 거슬러야 비로소 제자로 출발점에 서게 되는 것이다.

이정익 목사는 “그리스도인이 가야 할 더 좋은 길은 제자의 길”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 길은 흔히 예수님을 믿어 복을 받고 잘 사는 것, 예수님을 믿어 건강해지는 것일 수 있지만 그것이 최종적으로 가야 할 길일 수는 없음을 단언한다.

   
▲ 〈신앙인이 가야 할 the 좋은 길〉 출간

“그것뿐이라면 미성숙한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란 어떤 사람일까? 주일마다 빠지지 않고 예배에 참석하고,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헌금 많이 하고, 기도 많이 하는 사람이 제자일까?

그래서 제시한 것이 10가지 제자도의 덕목. 그것 또한 우리가 실천하고자 애쓴다고 될 일이 아니고 “성령이 우리 안에 함께 하실 때만 진정한 제자도를 실천할 수 있다”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목회 46년 사역 중 신촌성결교회에 1991년 부임, 내년 6월 은퇴를 앞두고 있는 이정익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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