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7:8~9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진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이 시대에 필요한 하나님의 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김헌수 목사꿈너머꿈교회 담임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진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종이라는 말은 좋은 말이 아닙니다. 종이라는 것은 반갑지 않은 말이 될 것입니다. 종보다는 높은 지위, 상전, 주인, 사장이 훨씬 더 좋고 나은 말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많은 사람들이 더 높아지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차라리 종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종이 되어야 합니다. 몰라서 그렇지 종이 되면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누구의 종이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집니다.
여기 본문에 자랑스러운 종이 있습니다. 누구입니까? 다윗입니다. 오늘 주시는 본문 8절에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와같이 말하라”면서 다윗에게 내 종이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종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내 종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다윗뿐 아니라 우리를 향하여 동일하게 내 종이라고 말씀하시며 그렇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종이 필요한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종은 자기 고집대로 하지 않습니다. 주인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됩니다. 특별히 이러한 종이 필요한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에게는 이러한 약속이 주어집니다. 철저한 종이 되어서 이 귀한 축복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째,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겠다’(8절)는 것입니다.

이제는 양치기에서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지도자로 삼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높여주시고 세워주시겠다고 했습니다. 다윗은 그래서 결국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목동에서 왕으로까지 높아진 것입니다. 이 최고의 은혜와 축복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9절)는 말씀입니다.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입니다. 주님이 언제나 내 삶의 가는 길에 함께하시니 문제가 없습니다. 걱정이 없습니다. 승리했습니다. 형통일 뿐입니다. 종으로 충성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님은 언제나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와 축복된 약속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셋째,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다’(9절)는 것입니다. 나를 괴롭히며 힘들게 했던 모든 원수를 멸하여 주신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원수의 방해가 얼마나 많습니까? 힘들게 하고 넘어지게 하는 어두움의 세력들이 있습니다. 비웃고, 시기하고, 헐뜯는 많은 원수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 제거하고 멸하여 승리케 하시는 것입니다. 이겼습니다. 사단의 원수들은 이미 다 결박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종에게 주어지는 특권으로 주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넷째,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겠다’(9절)는 것입니다. 보잘것없는 작은 이름을 위대한 이름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개는 개이고, 원숭이는 원숭이일 뿐 이름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람에게는 이름이 있습니다. 나팔 불 때 나의 이름을 불러주십니다.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부르시는 이름이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은 물론 또 주님 앞에 서는 그때에도 동일하게 위대한 이름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진정한 종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또 누구의 종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세상과 돈, 명예, 쾌락의 종이 되지는 않습니까? 절대로 안 됩니다. 참된 주님의 종이 되어 신명기 28장의 약속대로 여호와께서 세계 모든 민족위에 뛰어나게 하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온전히 진리의 말씀에 붙잡혀 살아가는 진정한 말씀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거룩한 성령께 붙잡혀 살아가는 성령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찬송가 463장을 부르며 참 종된 주님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자 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신자 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신자 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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