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사람들을 모두 국가에서 축출해야 한다. ‘이슬람국가(IS)’의 저변에는 어쨌든 무슬림들이 있는데, 세계 각국에 흩어져있는 그들을 막을 길은 그것 밖에 없지 않은가.”

프랑스 시내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연쇄 테러 사건으로 무고한 시민들 130여 명이 사망하고 세배 가까이 되는 이들이 부상을 당했다. 끔찍한 것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IS에 속한 이들이 무작위 자살테러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위의 말은 그들을 방어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노력해야 할 방법이라며 목회자가 한 말이다. 테러가 너무나 끔찍하기 때문에 세계인들이 충격 속에 있는 상황이라지만 모두 축출해야 한다는 이 방법은 해법이 될 수 없을 것이다.

IS(Islamic State)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로 알려져 있다. 2003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했을 때 오사마 빈 라덴에게 충성을 맹세한 알 자르카위가 결성한 ISI(Islamic State Iraq)가 모태다. 알 자르카위는 반미 지하드를 이끌다가 2006년 미군에 의해 사살됐으며 그 이후 세력이 약화됐다. 그러나 2014년 시리아 내전에 참여하면서 그 세력이 커졌고, IS는 무자헤딘 슈라위원회, 알카에다 이슬람 지부, 쟈시 알파티헨 등 대형조직을 포함하여 수니파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들의 목표는 이라크와 시리아를 포함한 수니파 칼리프 제도의 부활이라고 한다.

칼리프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뒤를 이어 이슬람 교리의 순수성과 간결성을 유지하고, 종교를 수호하며, 동시에 이슬람 공동체를 통치하는 모든 일을 관장하는 이슬람 제국의 최고 통치자를 말한다 한다. 칼리프는 이슬람 공동체의 통치를 위해 예언자 무함마드가 행사하던 정치, 종교 양면의 권한과 그 권위를 계승한 후계자들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무함마드의 예언자적 성격의 대리인이 아니라 그의 정치, 군사 지도자 성격으로서의 대리인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사전은 설명하고 있다.

이슬람, 무함마드를 언급하니 성경의 아브라함을 바라보게 된다. 당신의 장남 ‘이스마엘’의 후예들의 ‘돌연변이’를 어떻게 할까요. 이스마엘 동생, ‘이삭’의 후예인 우리가 어떻게 이 난관을 어떻게 뚫어가야 할지…암담한 상황이다.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