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주인은 하나님 이십니다.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갈등하지 마십시오.
믿음으로 사십시오. 구별되십시오.

▲ 이근민 목사오삼능력교회 담임

두 주인을 섬기지 말라

신앙생활 중에 세상과의 갈등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주님만 주인으로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물질과 주님을 겸하여 섬길 수는 없습니다. 물질이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까? 물질이 참된 평안을 줄 수 있습니까? 물질이 귀신을 쫓아낼 수 있습니까? 하나님만이 전지, 전능,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오늘 결단하십시오. 세상과 갈등하며 치우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기로 결단하고 결정하십시오.

아합 왕 때에 이스라엘 백성은 풍요의 신 바알과 하나님 사이에서 머뭇댔습니다. 하나님이냐 바알이냐 결정해야 합니다. 이것이 갈멜산에서 3년 반 동안 닫혀있던 하늘의 문이 열어진 사건입니다.

다니엘도 우상의 제물을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마음을 하나님께로 정했습니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6~17).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에게는 신앙에 도전하는 요소가 많습니다. 교회를 공격하는 물질만능주의 등의 위협이 그것입니다. 이런 시대에 믿음의 자존심을 지키십시오.

믿음은 금보다 귀하다
 
세상에는 상대가치와 절대가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절대가치는 믿음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믿음으로 사는 것은 무엇입니까? 주님 앞에 나를 포기하는 것, 내려놓음입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이삭을 드린 것, 이후 이삭, 야곱, 요셉, 모세가 보여준 믿음의 행전을 바라봅니다(히 11:17~31). 믿음은 절대가치입니다. 영원한 도성을 바라보며 오히려 고난을 택한 것, 이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사십시오.

 
구별되게 살아라
 
구약의 나실인, 그들은 하나님이 쓰시기 위해 구별된 사람들이었습니다. 신약의 성도는 구별된 자입니다. 자녀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합니까? 구별되게 사는 삶을 가르치십시오.  

구별되게 사는 삶이 무엇입니까? 은혜로 사는 것이 구별됨입니다. 요셉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니 팔려가든지, 옥살이 하든지 아무런 상관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감사하는 삶입니다.

또한 구별된 삶은 언제나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구별된 삶은 성령께 붙잡힌 삶입니다(사 43:1b).

여러분의 주인은 하나님 이십니다. ①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갈등하지 마십시오. ②믿음으로 사십시오. ③구별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예배자, 전도자가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