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에게 있어서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 있다면 그것은 ‘감사와 찬양’입니다. 비록 환경이
변한다 할지라도 감사만은 변하지 말아야 하고, 병이 들었을지라도 감사만은 병들지 말아야 합니다.”

 

   
▲ 류현옥 목사익산 동명교회 담임

● 월 : 내 입술로 하나님을 찬양/시편 63: 1~11
할렐루야! 성도에게 있어서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 있다면 그것은 ‘감사와 찬양’입니다. 비록 환경이 변한다 할지라도 감사만은 변하지 말아야 하고, 병이 들었을지라도 감사만은 병들지 말아야 합니다.

본문의 주제는 ‘다윗의 시, 유다 광야에 있을 때에…’입니다. 지구에 태양이 비취지 않는다면 살아남을 생명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태양마저 반갑지 않은 곳이 바로 광야입니다. 그렇다면 다윗은 유다 광야로 왜 쫓겨 온 것일까요? 그것은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쫓기는 신세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환경 속에서도 다윗은 입술로 찬양합니다.

1. 다윗은 환경을 초월하여 만족하며 감사합니다(5절). 물 한 모금 찾기 힘든 사막에 있을지라도 다윗은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만족했습니다.

2. 다윗은 기쁨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5절 하). 독사가 우글거리는 광야에서 그는 기쁨의 감사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3. 다윗은 앞으로 도와주실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했습니다(7, 8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나는 만족합니다. 그러므로 감사하며 찬양합니다”라는 고백으로 살아가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 주님이 가라시면 사막의 길이라도 감사하며 따르겠습니다. 아멘.

 


● 화 :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라/시편 64: 1~10
할렐루야! 다윗은 뭔가 큰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1절). 그가 근심하는 이유는 자기를 미워하는 “원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1. 원수들은 독한 말을 화살 같이 내뱉습니다(3절). 사람의 인격은 말에서 나옵니다. ‘어거스틴’의 입에서 음모와 저주의 소리가 나왔다면 그가 어찌 성자라는 칭호를 받을 수 있었겠습니까? 우리의 말 한마디는 한 영혼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2. 악인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혀 의식하지 않습니다(5절). 그들은 악한 일을 저질러 놓고도 아무도 보지 못하였으니 괜찮다고 떠드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이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남이 보든 안 보든 간에 하나님 앞에서 생활하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3. 의인은 여호와 하나님을 인하여 즐거워합니다(10절). 온 세상이 악인들로 들끓는다 해도 나는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가겠다는 고백이 다윗의 고백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살맛이 나지 않는 세상일지라도 오직 주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며 살아가겠다는 고백을 할 수 있기 원합니다. 골방에서도 주님만을 바라보며 경건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 악인의 길이 아닌 의인의 길을 걷는 복 된 삶을 살겠습니다. 아멘.

 

 

 

● 수 : 만족한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시편 65: 1~13
할렐루야! 다윗은 극심한 시련과 처절한 고난 속에 있었지만 그에게서 빼앗을 수 없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변함없는 믿음이었습니다.

1. 다윗은 고통 중에서도 주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심을 믿었습니다(2절). 여러분, 혹시 믿음 없이 기도에만 열중하십니까? 우리는 다윗처럼 내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됩니다.

2. 다윗은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해합니다(4절).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을 씻어 주시고 자녀삼아 주셨으며 임마누엘로 항상 함께 하셨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불평불만의 생각을 떨쳐버리고 감사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3. 다윗은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님을 믿었습니다(6, 7절).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고, 그 만물을 운영하십니다. 저와 여러분의 인생도 주님이 손에 쥐고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고 내 인생을 주님께 내어맡기십시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믿음을 가진 성도에게 때를 따라 밭고랑에 물을 주시고 단비로 촉촉이 적셔 주시며 농작물의 싹에 복을 내려 주십니다(10절).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며 기도를 들으시고 복을 만족스럽게 부어 주시는 주님께 뜨거운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리시기를 축원해 드립니다.
▶ 기도 : 영과 육에 은혜를 주시는 주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아멘.

 

 

● 목 : 한 영혼을 구원하는 선교정신/시편 66: 1~20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하되 만민들과 땅도 찬양해야 합니다(8절). 1절에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기에 합당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1.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16절). 하나님께 화를 받을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복종하는 신뢰의 마음을 말합니다. 이것을 ‘경외하는 신앙’이라고 말합니다.

2. 내 마음에 죄악을 품지 않는 사람입니다(18절).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않으십니다. ‘성 어거스틴’은 유아시절 어머니의 젖을 빨던 것까지 회개했다고 합니다. 나의 죄악을 회개하면 용서의 은혜를 덧입게 됩니다.

3. 한 영혼을 구원하는 선교의 정신이 있는 사람입니다(8절). 하나님을 찬양하되 그 소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들리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그 은혜로우심을 만민에게 알리게 하라는 말이요, 전파하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나 스스로를 진단해 보십시다.

영원히 멸망 받아야 할 저주받은 내 인생을 새 생명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를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 기도 :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선교정신으로 살겠습니다. 아멘.

 

 

● 금 : 똑같은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시편 67: 1~7
할렐루야! 시인은 하나님을 향해 ‘복’을 구합니다. 1절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라고 했습니다. 구원의 복이란, 내가 노력해서 받는 것이 아니요, 착하다고 받는 것도 아닙니다. 오로지 주님의 은혜로 받는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성실하게 살면 땅의 기름진 복을 받게 됩니다.

시인은 마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사랑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실 것을 안 듯, 온 이방 땅의 구원을 노래하고 있습니다(3절).

시인은 모든 이방인이 하나님께 돌아와 찬양하며 즐거워할 때 주님은 공평하게 판단하게 해 주신다고 말합니다(4절). 이방인이라고 은혜를 덜 주거나 차별을 두시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과 똑같은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원래 이방인들은 성소에 들어가지 못한 채, 문밖에서 하나님을 부르다가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믿음 생활에 있어서 가장 큰 마음의 적은 ‘모세니까 그런 능력을 받았고, 베드로니까 그런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나에게는 그런 은혜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모세와 베드로에게 주셨던 그 은혜는 오늘 나에게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욱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기도 : 나 같은 죄인도 살려주셨으니 충성하며 헌신하겠습니다. 아멘.

 

 


● 토 : 천군천사로 지켜주시는 하나님/시편 68: 1~36
할렐루야! 다윗은 악인들에 대하여 “주 앞에서 도망 하리이다. … 하나님 앞에서 망하게 하소서”(1, 2절)라고 기도합니다. 다윗이 이렇게 하는 것은 악인에 대해 하나님이 심판하신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윗은 ‘의인’에 대해서도 놀라운 확신을 갖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1. 의인에게는 형통함을 주십니다(6절).
하나님을 의지하는 “고독한 자” “갇힌 자”들에게 형통함을 주십니다.
우리가 고독한 자요, 갇힌 자요, 보잘것없는 작은 자일지라도 주님께서 우리를 형통케 하시고 큰 은혜로 채워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은 우리의 보호자가 되어 주십니다(5절). 혹시 자신은 세상에 의지할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고아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요, 힘없는 과부의 재판장이 되어주십니다.

3. 하나님은 천군 천사로 지켜주시는 분이십니다(17절).
하나님의 보호하심은 천만의 병력보다도 강하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천사 한 분의 힘은 군사 만만보다 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윗 의 믿음으로 나아갈 때, 우리의 앞날은 형통함으로 채워질 줄 믿습니다.
▶ 기도 : 주님의 보호해 주심을 믿고 담대하게 전진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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