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 정치현실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다. 겨우 호남 사람들 붙잡고 꼬마정당을 면한 제2야당 공동대표 중 한 사람인 안철수 의원의 행동이 위태롭다. 4・13 총선과정이나 그 결과 어부지리로 원내 교섭단체를 만든 정당의 공동대표의 언행이 무모하고 무례하다.

그가 며칠 전 했던 말, “너무 경제를 모르는 사람이 청와대에 앉아 있어 가지고…, 경제도 모르고 고집만 세고…”를 신문에서 읽었다.

그는 겨우 4년 전 대통령 하고 싶다고 정치에 뛰어든 인물이다. 대통령은 아무나 하는 것 아니다. 먼저는 검증 과정을 거친다. 허세부리지 않고 거짓말 안하는 행동은 기본이고 위기관리 능력이 있는가, 또 행정경험, 최소한 국회의원 3선급, 또는 광역 단체장 급의 경험 말이다. 그런데 그분이 이끄는 국민의 당이 군침을 삼키면서 제 3당이 선의의 캐스팅보드 이상 마치 제 1당 행세를 하려드는 현실 속에서 대통령과 정부와 함께 나라를 앞서서 이끌어야 할 새누리당이 총선충격에서 너무 오래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에 대한민국이 위기상황에 와 있음을 느낀다.

미국의 트럼프 쇼크는 그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지 못해도 미국의 향후 정책의 그림자를 보여 주었다. 북한 또한 시간 끌기에 성공할 경우 핵보유국 되어 남쪽 흔드는 것은 식은 죽 먹기라는 자부심이 여전하고, 남쪽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영미국보다 더 화려하게 해야 한다면서 벼르고만 있으니 이런 식으로는 선진국 형은 여전히 그림의 떡이 될 것이다. 그 이상은 말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언제나 그랬지만 한국교회에 한 가닥 기대를 걸고 있다. 만약 북한 주도의 통일이나 적화통일시대가 올 경우 기독교 신자들은 제일 먼저 희생이 되고, 또 살아남을 길도 없을 것이다. 북한 공산당은 그들 그대로가 광신적 교회처럼 구성되어 있어 예수식 교회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교회여, 기회가 있을 때 스스로를 보호하고 눈 먼 내 동족 구성원들까지를 위해서 먼저 희생제단을 준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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