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UBF 세계선교 보고대회 세계 540여 명 선교사 등 5천여 명 참석

   
▲ 제17회 UBF 세계선교보고대회가 6월 5일 장충체육관에서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리는 그동안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라고 말하며 살았지만 계속 세속화된 크리스천들이 많은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뜻을 깊이 영접하고 그 뜻과 소망대로 살아야 합니다.”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세계 대표 김아브라함, 이하 UBF) 제17회 세계선교보고대회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6월 5일 오후 1시 30분 개최됐다. 한국에서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한 UBF이기 때문에 그 사역 보고 현장은 ‘말씀, 간증, 찬양’ 중심이었다.

5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이 세계대회는 UBF 선교사들과 그들의 열매인 현지인 목자(사역자)들이 한자리에서 선교보고를 하며 선교신앙을 고취하고 세계선교를 위해서 기도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교대회에 참여한 선교사와 현지인 목자들은 약 60여 개국에서 540여명, 그리고 한국의 UBF 회원 등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5개국 대표들이 전통복장을 입고 입장함으로 시작됐다.

이날 UBF 세계대표인 김아브라함 선교사는 ‘거룩한 나라 백성들’(출 19:5~6)을 제목으로 전한 주제 메시지를 통해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소망은 제사장나라요 거룩한 백성”임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목마르게 찾는 것은 참된 소망, 그리스도의 사랑”이라며 “예수님께서 서로 사랑하는 이들이 내 제자인줄 알리라고 말씀하신대로 뜨거운 사랑 공동체로 회복하여 하나님이 피로 세우신 언약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간다의 스티븐(Steven Sebbale), 우크라이나의 어거스틴(Augustine Zhannov), 베네주엘라의 구스타포(Gustavo Prato), 대만의 엘리슨 하가(Aliison Haga), 미국의 밥 헨킨스(Bob Henkins) 현지인 목자 5명이 은혜로운 신앙 간증과 선교보고를 전했으며, 참석자들은 세계선교열정을 갖게 되었다.

이외에도 4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준비한 ‘영광’(모차르트), ‘천사들의 합창’(베토벤) 등 두 곡을 하나님께 올려드렸으며, 부채춤과 태권무를 통해서 제사장 나라 한국의 기상과 스피릿을 보여주므로 많은 선교사님들과 현지인 목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보고대회 이후에는 700명의 선교사, 현지인 목자, UBF 국내 스텝 및 학사회장들이 수원 라비돌 리조트에서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들’ 주제로 3박 4일간 선교사‧목자 수양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신명기 말씀을 깊이 받고 어떻게 하나님의 축복을 잘 계승할 수 있을 지를 깊이 모색했다.

   
▲ 제17회 UBF 세계선교보고대회가 열린 6월 5일 장충체육관에서 순서자들이 청중들 앞에서 찬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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