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 안전성 검증 부실, 사고 대비책도 없이 추진 지적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 이하 YWCA)가 세계 어느 곳에서도 10기의 핵발전소를 동시에 가동한 사례는 없다며 신고리 핵발전소 추가 건설을 반대하고 나섰다.

YWCA는 6월 23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을 앞두고 있는 신고리 신규 핵발전소 5·6호기의 추가 건설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YWCA는 고리(신고리) 핵발전 단지가 ‘원전 밀집도 세계 최고이자 원전인근 최대 인구밀집도 지역’임을 강조하고, 신규 2기가 건설되면 모두 10기의 발전소가 들어서 부산·울산·양산·경주까지 500만 시민들이 위험지대에 살게 된다고 경고했다.

특히 안전성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동시사고, 중대사고 대비책도 없이 핵발전소 건설부터 서두르는 것은 미래세대에 모든 위험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정책임을 지적하며, 주민의 희생을 대가로 추진하는 신규 핵발전소 건설승인 즉각 중단과 함께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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