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회-제66주년 6.25상기 구국기도회, 500여 명 참여

   
▲ 원로목회자들은 6.25 66주년을 맞아 기도회를 갖고 한반도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대표회장 문세광 목사)는 6월 24일 오전 11시 한국중앙교회(임석순 목사)에서 각 교단을 초월하는 500여명의 원로목회자들이 모인 가운데 제66주년 6.25상기 구국기도회를 가졌다.

대표회장 문세광 목사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나라가 공산화되지 않고 오늘에 이르게 된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원로목사들이 더욱 사명감을 갖고 뜨겁게 나라를 위해 기도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매년 원로목회자를 위해 헌신해온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담임목사는 ‘노년의 기도’라는 주제 설교에서 “하나님의 크신 은총 속에 우리 한국교계를 이끌어 오신 원로목사님은 선한 영적싸움에서 승리하신 원로들로서, 우리국민과 교계의 존경을 받으신 큰 어른들로서 노년의 삶이 더욱 행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명예회장 이상모 목사의 감사인사와 상임회장 김진옥 목사의 축사에 이어 증경회장 강만원 목사, 직전회장 서상기 목사, 공동회장 원종문 목사의 나라를 위한 기도와 교계 원로 최복규 증경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제2부 기념행사에서는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이선구 대표회장과 한기원 문세광 대표회장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초청특별강연에서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의 김영진 상임대표(전 농림부장관)는 “일제36년의 압제와 6.25동족상잔의 고난, 그리고 IMF 민족의 경제 환난을 살아계신 우리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심으로 이를 극복케 하신 매우 감사하고 존경하는 원로 성직자들께서 민족재단을 쌓아 오신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모태신앙과 척박한 삶을 간증하며 어떤 고난과 박해가 도전해 올지라도 하나님께 간구하고 매달리며 기도하는 민족과 백성을 결코 주님께서는 버리시지 않고 마침내 승리하게 하시는 좋으신 주님을 찬양한다고 간증했다.

이어서 휴전선의 철조망을 수거하고 6.25때 전사한 용사들의 묘역에서 나온 탄피를 수거하여 제작한 평화메달을 ‘한반도평화통일 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명예위원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를 대표하여 원로목사회 문세광 대표회장, 이상모 명예회장, 김성진 전 총회장에게 각각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민승 원로목사의 구호제창과 6.25의 노래 등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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