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언약 위에 세워졌기 때문에
아무도 그것을 무효케 하거나 변개할 수 없습니다.
이런 확신을 가진 성도는 어떤 일에도
요동치 않고 담대하게 믿고 나아갈 것입니다.”

 

 

   
▲ 정성수 목사(완도순복음중앙교회 담임)

 

●○ 월 : 하나님의 보호를 구하라/ 시편 121:1~8
시인은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고국 유다를 향하여 출발할 즈음, 그가 통과해야 할 멀고 험한 길을 생각합니다. 그는 험한 여정을 생각할 때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평안을 가졌습니다.
1.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가 되십니다(1~2). 우리를 도울 자는 땅 위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를 지으시고 구속하시고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을 따르는 자가 일시동안 유쾌한 것 같으나 결국은 실패합니다. 그러므로 시인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2. 구체적으로 도와주십니다(3~8). 그분은 한 순간도 우리에게 눈을 떼지 아니하십니다(4). 지키시다가 중단하는 법도 없으십니다. 또한 성도를 진리에서 탈선하지 않도록 경계해 주십니다(3). 또한 우리 우편에서 도우시므로 마귀도 해할 수 없고 모든 원수도 어떻게 하지 못합니다(5). 이 세상에는 마치 많은 돈이 우리를 보호하고 인도할 것처럼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기도 : 주여, 지금부터 영원까지 우리의 출입을 지켜 주옵소서. 아멘.

 

 

●○ 화 : 성전을 사랑하라/ 시편 122:1~9
즐거웠던 예루살렘 순례의 회상과 민족의 정신적 중심지인 예루살렘에 대한 찬양, 예루살렘이 평화와 번영 기원으로 전개되는 본 시는 예루살렘으로 표상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향한 성도의 벅찬 소망을 주고 있습니다.
1. 공중 예배의 즐거움으로 드리라(1~5). 다윗과 경건한 이스라엘사람들은 공중 예배를 드리려고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가자는 말을 가장 기뻐했습니다(1).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무거운 짐으로 생각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 된 자의 심리가 아닙니다. 축복 받은 사실로 인하여(3, 5) 하나님의 백성이 감사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4). 사람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을지라도 감사치 않을 때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2. 성전을 축복하라(6~9).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예루살렘을 사랑하며 축복하는 자가 형통하게 됩니다. 우리들도 교회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영광과 그 백성의 형통과 평강을 구하는 기도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 기도 : 교회를 사랑하게 하시고 예배를 기쁨으로 드리게 하옵소서. 아멘.

 

 

●○ 수 :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라/ 시편 124:1~8

다윗은 하나님께 택함 받은 위대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수많은 환난이 계속되었습니다. 의인에게는 고난이 많으나, 하나님은 그 고난에서 건져주십니다(시34:19).
1. 하나님의 백성을 안전하게 지켜주십니다(1~5). 다윗은 사울의 손에서, 그의 아들 압살롬의 손에서, 아도니야의 반란 등 크고 작은 환난에서도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억울하게 압제 당하는 자의 편이 되어 주시니 안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2.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십니다(6~8).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우리의 구원자이시니 우리에게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8).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면 어떠한 환난이라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생각할 문제는 하나님이 과연 우리 편에 계시는가의 여부에 대한 것입니다. 바울은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신다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 8:31)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성도의 승리의 확신이요 개가입니다. 
▶ 기도 : 주여, 어떠한 난관이나 세력도 두려움 없이 박차고 전진하게 하소서. 아멘.

 

 

●○ 목 : 요동치 않는 삶을 살라/ 시편 125:1~5 

이 시편은 신자에 대하여 현재와 미래까지 있을 하나님의 은혜로운 보호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흔히 세상은 바다로 비유되는데 이는 항상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요동하는 세상에도 요동치 않는 사람이 있음을 본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1.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되라(1~3). 요동치 않는 사람은 바로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입니다. 산들이 예루살렘을 겹겹이 둘러싼 것과 같이 하나님이 신자를 보호하신다 함은 그 보호가 얼마나 견고한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2). 하나님이 보호하심을 인하여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2. 평강을 누리라(4~5).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는 자란 하나님의 진리에서 떠나는 배도자를 가리키는데 그는 필경 ‘죄악을 짓는 자’와 마찬가지로 멸망하게 될 것이니 너희는 성도답게 살아 주님의 평강을 누리며 살라는 것입니다(5).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언약 위에 세워졌기 때문에 아무도 그것을 무효케 하거나 변개할 수 없습니다. 이런 확신을 가진 성도는 어떤 일에도 요동치 않고 담대하게 믿고 나아갈 것입니다.

▶ 기도 : 우리를 잊지 않고 함께 하는 구원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 아멘.감격을 회복하라/ 시편 126:1~6

 

 

●○ 금 : 감격을 회복하라/ 시편 126:1~6
이스라엘 민족이 70년 동안 쓰라린 바벨론 포로 생활 속에서 바사 왕 고레스에 의하여 해방 받아 고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으니 그들의 감격이 어떠했겠습니까? 우리는 어떤 감격을 회복해야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죄악에서 해방된 감격을 누리라(1~3). 죄악에서 자유와 해방을 주신 주님이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생각해 보고 감격이 없다면 회개할 일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 3:19).
2. 기도가 성취됨을 믿고 기뻐하라(4~6). 아직까지 이방에 남아 있어서 돌아오지 않은 동포들을 위하여 남방 시내들이 강우기에 넘쳐흐르는 것과 같이 포로들이 전부 귀국하게 되기를 이 시인은 기원합니다(4). 그리고 그는 기도 중에 확신이 있었습니다. 수고스럽게 심은 자는 반드시 기쁘게 거두는 때가 있다는 말입니다(5). 이 말은 ‘눈물을 흘리며’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고생하던 때는 신속히 지나고 필경 고국에 돌아올 시기가 이른다는 신념입니다(6).
▶ 기도 : 주여,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아멘.

 

 

●○ 토 :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시편 127:1~5

하나님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도와주지 아니하신다면 우리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오늘은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는 제목으로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1. 하나님의 전을 건축할 수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1). 이는 사람이 사는 집이나 성전이 하나님께서 세우지 아니하시면 헛되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성전 건축에 대한 열망이 있었으나 하나님의 불허로 성전을 지을 수 없었습니다.
2. 나라를 지킬 수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1). 여기에서 성은 모든 통치와 질서, 인간관계 등을 포함합니다. 나라를 지키는 일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3. 발전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2). 사람이 경영하는 일의 성공여부가 사람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다는 의미입니다.
▶ 기도 :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힘써 간구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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