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활민 목사 한결교회 담임

“이사야는 하나님을 통하여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보면서 자신의 부정한 것을 보았고 양심의 찔림으로 죄를 고백하고 자신의 죄를 용서 받고 정결케 되었습니다.”

◈ 월 : 하나님의 탄식/ 이사야 1:2~9

유다가 가장 강성한 때는 웃시야 왕이 다스리던 때였습니다. 나라가 부강해지니 유다는 교만해졌고 영적으로 타락했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선지자 이사야는 아하스 왕의 부패를 돌이키고 히스기야 왕의 부흥을 가져오는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하는 것을 보고 새로이 등장하는 신흥 강대국 바벨론에 유다가 멸망할 것을 내다보면서 조국의 멸망을 막아보려고 절규의 외침을 외친 사역자입니다.

1. 자식을 양육하였으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다(2)고 하심은 유다를 크게 부흥한 나라가 되게 하셨는데 풍성함으로 하나님과 관계를 멀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 유다를 고치기 위해 사랑의 채찍으로 불러보시지만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다(4)고 하심으로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관계가 됨을 말씀하십니다.

3. 하지만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하느냐(5) 하시면서 유다를 부르고 계십니다.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탄식에 귀를 기울이면서 주께로 나아갑시다.

▶ 기도 :주여,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게 하소서. 아멘.

 

◈ 화 : 하나님의 위로/ 이사야 2:1~4

이사야는 유다가 현재는 강대국으로 있으나 하나님을 멀리함으로 계속 쇠퇴하여 결국 망할 것을 예견하지만 예루살렘이 멸망으로 끝이 아니고 다시 부흥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말일은 하나님은 구원의 섭리에서 특별히 정하신 어느 때를 말합니다. 그는 말일에 일어날 일들을 들려주면서 소망을 말하고 있습니다.

1.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2). 잠시 하나님의 진노로 이스라엘 백성이 흩어져 유리방황하나 다시 모여들 것을 말씀하심으로 회복될 것을 들려주십니다.

2. 예루살렘에서 율법 즉 하나님의 말씀이 나올 것이라(3).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 성령을 교회에 부어주실 것을. 복음에 대한 예언을 말하고 있습니다.

3.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4). 복음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사랑의 사신으로 살면서 이 땅에 화평의 주인공 될 것을 말하면서 말일에 있을 소망을 말해줍니다.

▶ 기도 : 주여, 성령을 교회 위에 부어주소서. 아멘.

 

◈ 수 : 사람을 의지하면/ 이사야 3:1~12

유다가 부강을 누리고 있을 때 하나님은 유능한 인재나 지도력을 갖춘 자들이 유다를 떠나고 상당한 혼란과 무질서와 경제적 궁핍이 닥쳐올 것을 예언하십니다. 그 이유는 유다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유다가 의지하는 것이 옳으냐 틀리느냐에 있지 않고 유익하면 다 수용하고 의지하는 유다의 죄를 지적하시면서 인생을 의지하는 유다의 앞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 2: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는냐?’

1. 의지하던 것이 제하여진다고 하십니다(1). 그가 의지하던 양식, 물, 군사력, 권력, 이방신, 재능 등을 사라지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거두어 가십니다. 2. 지도자의 부재로 미숙자들이 다스리는 나라가 되어 무질서하며, 3. 분별력 있는 지도가 사라지고 혼돈과 무질서의 나라가 되며, 4. 내 집에 양식도 없고 의복도 없으니(7), 즉 극한 가난에 처할 것이며, 5. 삶이 피곤하여 지치고 무의미해질 것을 예언하십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여 하나님의 복을 지켜갑시다.

▶ 기도 : 주여, 주님만이 나의 의지 되게 하소서. 아멘.

 

◈ 목 : 심판 속에 피어나는 사랑/ 이사야 4:1~6

하나님의 심판으로 유다가 궁극적으로 파멸에 이르지는 않습니다. 그날에 여호와께서 한 싹 즉 메시야를 통하여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에게 구원을 베푸실 것입니다. 여기서 남은 자란 징계를 통하여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고 바라는 자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출애굽 때보다 더 인격적인 모습으로 보여주십니다. 사 3장의 징계에 이어 메시야 시대의 회복으로 위로하십니다.

1. 여호와 싹(2). 스가랴서에서는 순이라 하였는데 메시야가 오셔서 구원하실 것을 말합니다.

2. 그 땅의 소산(2).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으로 얻어진 생명은 영화롭고 아름답다고 하십니다.

3. 죄 사함을 얻음(4). 그들의 죄를 씻어주시며 그들에게 거룩함을 입혀주십니다.

4. 구원 얻은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심(5-6). 하나님은 그들이 회집하는 위에 천막을 덮어 보호하십니다. 택함을 받은 자들을 위한 위로의 말씀에 힘을 얻으시고 잠시 환란과 고난을 당하나 믿음으로 인내하고 주를 바라보는 자에게는 반드시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오른손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 기도 : 주여, 아픔 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하소서. 아멘.

 

◈ 금 : 포도원의 비유/ 이사야 5:8~31

한 농부가 가장 품질 좋은 포도나무를 심어 정성껏 농사를 지었으나 포도나무는 들포도를 맺었습니다. 포도나무는 농부의 수고를 헛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비유한 것입니다. 마땅히 농부는 포도원을 쓸어버릴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5가지 죄를 지적하시고 이방에서 강하고 막강한 제국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을 예언하십니다. 모든 죄의 공통점은 지도층과 부유층의 죄라는 것입니다. 항상 지도자의 책임이 크다고 합니다.

1. 가옥에 가옥을 전토에 전토를 이으며(8) 땅을 분에 넘치게 소유하여 투기를 일삼는 것

2. 독주와 포도주로 연회를 일삼는 것(11-12)-호화스럽고 사치스런 방탕한 생활에 젖어있는 생활

3. 거룩한 이가 자기의 계획을 속히 이루어주실 것(18-19)-교만한 것

4. 선과 악을 혼돈케 함(20-21)-사회의 가치관을 혼란케 하고 겉과 속이 다르게 사는 것

5. 뇌물을 받아 판결을 굽게 하는 것(22-23)-탐욕적인 생활을 지속하도록 부정부패를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되는 삶의 열매를 드립시다.

▶ 기도 : 주여, 선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아멘.

 

◈ 토 : 이사야가 본 세 가지/ 이사야 6:1~8

웃시야 왕은 쇠퇴해 가기만 하던 유다를 다시 중흥시킨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교만하여 제사장만 할 수 있는 분향을 하려 하다가 여호와의 징계로 문둥병자가 되어 별궁에 격리되어 살다가 그가 죽던 해 BC 740년에 이사야는 하나님의 선지지로 부름을 받습니다. 이사야는 부름 받으면서 3가지 환상을 보게 됩니다.

1.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아 계심과 옷자락 스랍들을 봄(1). 살아계시며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이 말은 요 12:41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고 함으로 이사야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2. 네 죄가 사하여졌다 하심(7-8). 그는 하나님을 통하여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보면서 자신의 부정한 것을 보았고 양심의 찔림으로 죄를 고백하고 자신의 죄를 용서 받고 정결케 되었습니다.

3. 나를 보내소서 함(8). 자신의 사명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땅의 것을 내려놓고 백성들을 향하여 나아가게 됩니다.

▶ 기도 : 주여, 영안을 열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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