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희 사모(복된교회) 의 전도 story(12) - 중국인예배에 찾아온 모녀와 회사원

   
▲ 장영희 사모

하나님을 믿지 않던 따님도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일하고 계심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된다

중국인 예배를 은혜 가운데 매주 드리고 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우리가 비록 중국에 가서 복음을 전하지 못한다 해도 우리나라 이 땅에 오신 분들에게 사랑과 섬김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물론 중국에서 신앙생활 하다가 오신 분들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 전혀 하나님을 알지 못하신 분들이다. 몇 주 전에는 중국인 모녀가 예배에 참석하셨다. 대부분 남자 분들인데 여성들이어서 내심 반가웠고 관심도 커졌다.

예배가 끝나고 교제하는 중에 그들에게 큰 은혜를 받았다.

이분은 중국에서 신앙생활 하다가 병 치료를 위해 한국에 오셨단다. 함께 온 분은 그분의 따님인데, 한국 남자에게 시집 온 지가 10년이 되었단다. 중국인 친정어머님께서 한국에 오신 이유는 난소암 3기로 중국에서 수술 받고 우리나라에 와서 사위의 도움으로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단다.

치료를 받고 있는 이분은 집사님이셨다. 중국가정교회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잘 하셨고 특히 기도를 많이 하신 분이다. 하루 3시간 이상을 기도로 사셨다고 한다. 그러나 원치 않는 질병으로 인해 한국까지 오신 것이다.

한국에 오니 가장 큰 문제는 언어가 되지 않아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 그래서 따님이 옆에서 늘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중에서 가장 힘든 것은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함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없는 것이란다.

그래서 믿지 않는 따님이 집에서 울면서 기도하셨단다. ‘예배드리고 싶으니, 교회로 인도해주세요’라고.

그러던 중 우리 교회 중국인 예배를 돕는 집사님 가게에서 우리 교회에 중국인예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주셨다는 감사함으로 오시게 되었단다.

   
▲ 복된교회 중국인예배에 참석한 이들.

하나님을 믿지 않던 따님도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일하고 계심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된다. 한 영혼이 구원 받기를, 땅 끝까지 복음이 전해지길 얼마나 간절히 원하시는지도….

지난주에는 젊은 한 형제가 중국인예배에 나왔다. 감격하며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나중에 알아보니 부모님께서는 중국에서 신앙생활을 잘 하고 계시는데 본인은 이렇게 직장을 따라 다니다보니 신앙생활을 하지 못한 지가 몇 년째란다.

내가 그에게 복음을 전하자 그는 사모함으로 영접하였다. 오히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몇 번이나 인사를 한다. 그리고 그 주에 믿지 않는 세 명의 친구를 데리고 왔는데, 그들도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다.

오늘도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나아간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들을 만나게 해주세요.’ 기도와 함께 성령님께서 준비하신 영혼을 향하여! 오늘도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