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대신(백석), 기성 교단장 불참

   
▲ 한국교회연합은 10월 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신임교단장 축하예식을 열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이하 한교연)은 10월 6일 오후 3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신임교단장(단체장) 및 총무(사무총장) 취임감사예배 및 축하예식을 열었다.

1부 예배에서 ‘지도자가 들어야 할 소리’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양병희 목사(직전 대표회장)는 “목회자는 양심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역사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하나님의 소리를 듣지 못해 동성애와 이슬람 침투, 종교인 과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신임교단장 및 단체장들이 이 소리에 민감한 목회자들이 되길 기원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신임교단장(단체장) 및 총무(사무총장)를 위해 박영길 목사(공동회장),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김효종 목사(공동회장), 국가와 민족의 번영 및 남북통일을 위해 박요한 목사, 민족의 복음화 및 세계선교를 위해 김국경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했다.

2부 축하 및 격려 순서에서 환영사를 한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한교연은 크고 작은 교단들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대화와 협력을 통해 아름답게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며 “영적으로 각성하고 갱신하는 ‘턴 업’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일래 목사의 환영사가 끝난 후 서기 이영주 목사가 신임교단장(단체장) 및 총무(사무총장)를 소개하고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가 권면사를, 박위근 목사(증경대표회장)와 한영훈 목사(증경대표회장)가 격려사를, 고시영 목사(세기총 대표회장)와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수련원장)가 축사를 했다.

이동석 목사(예성 총회장)는 답사를 통해 “교회의 일치와 연합의 사명으로 세워진 한교연 안에서 존중과 배려, 그리스도의 복음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요 교단의 교단장들 중에는 통합, 대신(백석), 기성 등이 불참함에 따라 ‘한교연의 실제적인 힘의 약화’를 드러내는 모습이었다.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