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단식-공로패 수여하고 미래세대·다문화·선교 기금 전달

   
▲ 2016그리스도의교회세계대회 해단식에서 대회장 이강평 목사(오른쪽)가 김탁기 준비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지난 8월 세계대회를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마친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그교협·회장 신조광 목사)는 10월 13일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16 그리스도의교회세계대회 해단식’을 갖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진행한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예배에서 편무해 목사(증경회장)는 ‘흩어진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될 수 없다”면서 “흩어진 자리에서 복음이 퍼져나가 박해 속에서도 복음의 세계화를 이뤘던 것처럼 세계대회를 마친 우리도 개 교회에서 열심히 기도에 힘쓰고, 땀과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여 오순절의 역사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통해 신조광 회장은 “지난 세계대회는 전국의 모든 회원들의 기도와 성원, 준비자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합창이었다”면서 “그리스도의교회의 성경 중심적인 부분을 더 부흥시켜나가야 하는 사명과 책임감으로 임하자”고 말했다.

해단선포를 통해 이강평 세계대회 대회장은 “첫 세계대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에 좋은 경험을 얻었고 앞으로는 얼마든지 더 큰 일을 감당할 수 있게 되었으니 복음에 더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순서에서는 세계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역할을 한 세계대회 이사장 공창호 장로, 준비위원장 김탁기 목사, 실무회장 임종원 목사, 사무총장 엄만동 목사 등 7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대회를 통해 마련된 헌금을 미래세대 장학금(김준회 교수), 다문화 가족을 위한 센터기금(양한연 원장), 교회발전을 위한 선교기금(이무형 목사)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엄만동 총무는 “대회를 통해 뜻있는 곳에 기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든 성도들의 성원 때문”이라며 “세계대회에서 얻은 힘으로 주님의 길에 잘 걸어가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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