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다가 실족하는 흔한 이유 중 하나는
‘하나님은 믿는데 삶에 별 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독교 신앙에 대한 오해에서 온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첫 번째 증거는 삶의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입니다.

 

   
▲ 박태남 목사벧엘교회 담임

볶은 깨의 고소함에 매료된 한 사람이 “볶은 깨를 심으면, 깨를 볶는 수고 없이 고소한 깨를 많이 거두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봄에 볶은 깨를 밭에 많이 뿌렸습니다. 그리고 망했습니다.
이 우화는 우리의 어리석음을 지적합니다. 말씀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 모두 삶의 지혜를 배워 봅시다.

1. 삶의 최우선 순위를 하나님과의 화목에 두십시오.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다가 실족하는 흔한 이유 중 하나는 ‘하나님은 믿는데 삶에 별 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독교 신앙에 대한 오해에서 온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첫 번째 증거는 삶의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롬 5:1~2).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2.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면 복을 받습니다.

우리가 기대하고 바라는 복은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을 누릴 때에 따라오는 결과입니다(21절).
말씀이 말하는 그 복은 1)인격의 변화와 가정의 회복(23절), 2)가치관의 변화와 자존감의 회복(24~26), 3)기도의 응답과 계획의 성취(27~28절)입니다.

3.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을 누리는 법을 배우십시오.

1)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십시오.
‘네가 만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면 네가 지음을 받을 것이며 또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하리라’(23절).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 죄인 되었을 때, 그리고 원수 되었을 때’, 십자가로 그 길을 예비하셨습니다(롬 5:6~11).

2) 사람들과 화목하십시오(27~28절, 마 5:23~24, 벧 3:7).
불화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치명적인 장애 요소입니다.

3) 말씀을 마음에 두고 순종하십시오.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청하건대 너는 하나님의 입에서 교훈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21~22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Happiness’(행복)의 어원이 ‘happen’(우연히 어떤 일이 일어나다)인 반면에, ‘Blessing’(축복)의 어원이 ‘bleed’(피 흘리다)라는 것은 행복이 삶에 일어나는 일에 근거를 두고 있다면, 축복은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로 회복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주어지는 선물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행복이 아니라 축복입니다. 그리고 그 축복은 하나님과 화목할 때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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