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가 오늘의 한국교회를 평가한다면 어떨까? 참으로 눈물겨울 것이다. 이거, 도로아미타불이잖아! 이렇게 중얼거리면서 매우 허탈해 할 것이다.

요즘도 한국교회 지도자연 하는 인물들이 하는 일들을 보고 있으면, 저들이 과연 세상을 뭐로 보는가? 저들이 지금 무엇을 믿고 있는가? 눈물겹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자기 욕망, 곧 탐욕을 버리자. 왜 그렇게 소심하고 약한가? 자기의 본 모습을 한 번 되돌아 보라. 또 지금 자기 자신을 한 번 살펴보라.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사용할만한 재목이 되는가를 주변 사람들과 비교해 보라.

믿음으로 의로워진다고 아는 소리를 하는데 믿음으로 의로워진다 함은 에수의 삶과 속성으로 변신 변화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믿음으로 의로워진다는 말은 주문이나 부적이 아니다. 살아있는 칼이다. 그 칼로 나의 교만한 콧등을 깎아내고, 건방진 눈매를 수정하고, 꼿꼿한 목을 다듬어주는 것이 믿음이다. “믿음”이라는 말은 일상어와 계시어로 분류되는데 어리석은 신자, 특히 목회자들이 이를 구분하지 못하여 걱정이다.

믿음이라는 언어는 계시어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그래서 믿음으로 의로워진다는 말을 교리책에 담아두는 정도로는 내 인생이 변화하지 않는다.

믿음으로 의로워진다 했으면서도 행위가 뒤따라오는 것을 기피하는 사람들은 누군가? 칼빈 선생은 행위도 두 번째 은혜, 곧 믿음의 뒤를 따르는 은혜요 은사라 했는데 왜 우리는 행위를 말하면 펄쩍 뛰는가?

행위의 뒷받침이 없으면 “그 믿음은 미신임”을 알지 못하는가? 한국교회 신자들이 믿음, 믿음으로…라는 광적인 태도가 행위를 배반하여 믿음을 기복과 무당 신앙화 하는 길잡이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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