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갱협 호소문-위기에 내몰린 총신 문제 해법 제시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이건영 목사, 이하 교갱협)는 1월 9일 총신 정상화를 위한 긴급 호소문을 발표, “총회측과 법인이사회 양측 관련 인사들께서는 조속히 힘겨루기를 내려놓고 서로 양보하여 타협과 발전의 물꼬를 열어” 달라고 호소했다.

총신 정상화를 이루길 고대했던 12월 22일 법인이사회가 파행으로 끝났고, 교육부의 행정 절차에 의해 현 법인이사들의 승인취소와 2월 6일 관선이사 파송을 위한 청문회가 진행될 예정인 시점에서 교갱협은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함 그 자체”라고 비난했다.

문제의 원인을 총회 측과 법인이사회 측 양측으로 나뉘어진 힘겨루기에서 이 사태의 원인으로 보고 있는 교갱협은 “모든 분들을 향해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라”고 이사회에 촉구하며 세 가지 사항을 천명했다.

우선 총신의 미래와 교단 발전을 진정 원하면 법인이사 후임 선출의 열쇠를 쥐고 있는 양측 인사들은 조속히 힘겨루기를 내려놓고 서로 양보하며 타협과 발전의 물꼬를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개혁신학의 산실 역할을 해온 총신이 더 이상 총회 정치의 희생양이 되어 표류하는 일 없이 본래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금년 102회기 총회에 참여하는 총대들은 정책적,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만약 1월 이내로 법인이사회가 정상화되지 못하면 총신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교회의 공적인 기도회 시간에 총신 정상화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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