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지 않고 성공한 사람 보았는가. 판세를 모르고 설치는 사람 되는 일 있던가? 모두 다 노력과 투자의 결실이다. 한국교회는 지금 투자해야 할 적기이다. 교회 금고에 남아도는 것으로 인재를 기르고, 신자를 정예화 하라. 오합지졸 가지고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어렵다. 일단 세례 받은 신자들을 문서화하라. 언제 어느 교회 어느 목사에게 세례 받았는가를 확인하라. 이 많은 신자를 언제 무슨 수로 구분하느냐고 투덜대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은 관리할 수 있을 만큼 주셨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라. 이스라엘만큼 12개 지파의 인력과 조직관리를 해온 민족이 없다. 그래봐야 이스라엘 12지파는 모두 흩어졌고 그 중 북왕조 10지파는 뿌리는커녕 족보도 모두 흩어졌다고 반론을 펼 것이다.

그럼 재반론을 받아보라. 그래도 이스라엘의 조직관리 능력은 끝끝내 메시아 예수를 얻었다. 지금까지는 그들이 예수 메시아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나 기독교 제 모습을 찾아 세우는 그 어느 날 유대 이스라엘은 예수를 그들의 메시아로 받아들일 것이다.

기독교의 참 모습을 앞당겨서 확보해내기 위해서도 한국교회는 수준 높은 신자를 만들어내야 한다. 역사 속의 인간을 보라. 끝없는 반복의 교육과 훈련으로 쓸만한 인재가 나오는 일이 있던가?

1800년대 전후로 일본과 중국, 그리고 우리 한국을 보라. 일본은 보다 빨리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덕분에 근대화를 익혔고, 종교개혁이 주는 보너스로 예수회 지도자 프란시스 자비에르 덕분에 1550년대에 기독교 맛까지 보았다. 그리고 명치유신, 봉건시대를 발 빠르게 청산하고 한국과 중국의 일부를 집어삼키고 통 크게도 태평양 전쟁을 일으켜서 미국과 맞장을 1940년대 초에 두지 않던가. 그래서 그들은 극동아시아 끝자락에 있으면서도 유럽의 멤버로 분류되는 것이 아닐까.

한국교회는 기독교 공부를 다시 할 필요가 있다. 세계기독교 앞날에 틈새가 있다. 아시아에게 기회가 주어져 있는데 무조건이 아니라 “예수 공부” 더 깊이 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단계적으로라도 모든 교회들이 신약교회(新約敎會)로 전환해야 한다. 지금의 한국교회는 바벨론 포로기에서 예수 십자가 이전의 유대 예루살렘 식 중간지점에서 머뭇거리고 있다.

십자가와 부활신학과 신앙을 정돈하고, 그에 따라서 교회 구성 또한 신약교회의 기본인 지역교회화 해주고 모든 신자들을 왕처럼 가르치고 목회자들은 계약직 교사처럼 자기 위치를 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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