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삶의 현장’으로 만나는 성경 읽기 안내하는 책들

▲ <구약성경,
왜 읽어야 하나?>
알렉 모티어 지음/
김일우 옮김/아가페북스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안내하고 구원의 길에 이르게 하는 성경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하는 책들을 소개한다.

구약성경을 자칫 나와 상관없는 고리타분한 옛 이야기 책으로 여기고 있다면 <구약성경, 왜 읽어야 하나?>를 통해 구약성경에 대한 이해를 전환시켜 보자.

“말라기에서 마태복음으로 곧장 이어지는 ‘일직성’이 함축하는 의미는, 구약이라 부르는 성경이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뜻이다. 이제 구약은 우리의 책이다. 구약은 곧장 신약으로 이어지며, 이것은 곧 주 예수님과 그분에게 속한 사람들에게로 이어진다. 따라서 우리의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덩어리로 합쳐진 한 권의 책이다.”

구약학자이자 목회자인 알렉 모티어는 구약은 신약의 가르침뿐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삶을 관통하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알게 한다. 어렵고 지루하고 복잡한 구약의 미로에서 헤매는 이들에게 구약성경이 가진 참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구약 읽기의 참맛을 일깨워준다.

책에서 짚는 구약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구약과 신약을 단절된 것으로 보는 관점이다. 책은 구약성경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읽고 전하고 살았던 유일한 ‘성경’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하고 ‘증거’하는 계시의 책인 것을 강조한다.또한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분리된 책이 아니라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책으로서 구약과 신약 전체가 동일한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어느 한 부분도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구약성경은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볼 수 있는 완벽한 렌즈이기에 “만일 구약성경이 없었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구약은 신약을 이해하는 토대가 된다고 말한다.

책은 구약성경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뜨리고 말씀에 숨은 풍성한 의미를 깨닫도록 안내한다. 이를 위해 구약의 핵심 역사, 구조, 주요한 단어와 개념, 예언서와 시편의 실제적인 문제 등 구약성경의 기초를 이해하는 데 도움 되는 핵심 내용과 실천사항을 14개의 챕터로 짚어준다.

▲ <성경 100배
즐기기(신약편)>
강하룡 외 7인 공저/브니엘

<성경 100배 즐기기(신약편)>는 강하룡 목사(작가, 예함교회), 권혁선 대표(도서출판 브니엘), 김창대 교수(안양대 구약과), 김지홍 번역가, 양형주 목사(작가, 도안교회), 원용일 작가(직장사역연구소장), 이대희 목사(작가, 꿈을주는교회), 정길호 번역가 등 7명이 신약을 보다 생생한 현장으로 읽어낼 수 있도록 안내한다.

고고학적 자료와 문화적 구조, 사건의 배경 및 다양한 주해 등 맥락의 이해를 통해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펼쳐 보여주면서 말씀의 행간 행간에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하심을 볼 수 있도록 이끈다.

저자들은 4개의 공관복음과 1개의 역사서, 13개의 바울서신서와 8개의 일반서신서, 1개의 예언서 등 총 27권으로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신약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목요연하게 한눈에 정리해 읽을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책은 신약 각 권이 어떤 구조로 짜여있고, 각 권에서 다뤄지고 있는 사건의 배경이 무엇이며, 당시의 이스라엘 사회가 어떠했는지, 그때 문화적 구조, 각 권에서 얘기하는 주제는 무엇인지 등 맥락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성경을 이해하면서 읽으면 세계사를 관통하며 흐르는 또 하나의 역사, ‘섭리’ 즉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보일 것이라고 말한다. 성경을 처음 접하는 초신자부터 기존 성도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신약성경을 이해하도록 돕고 나의 삶의 현장에서 살아내야 할 ‘살아있는 말씀’이 되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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