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성 부흥사회의 34년째 이어지는 산상성회에서 성도들은 간절히 주님을 사모했다.

 

폭염 속 8월 7~10일 진행-주최측 숙식 무료,

하루 네 차례 은혜의 메시지 계속

 

두 손을 들고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 아픈 곳에 손을 얹고 기도 받는 시간, 성경 본문 말씀을 통해 열심히 하나님의 심정을 설파하는 목회자들, 이에 화답하는 성도들….

안양 성결대 내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예성 부흥사회(총재 이기운 목사, 대표회장 김영일 목사) 34회 여름산상성회는 이렇게 다양한 몸짓이 이뤄지는 은혜로운 부흥의 시간이었다. 

‘세계를 향해 성결의 빛을 발하라’(사 60:1)는 주제로 8월 7~10일 3박 4일 동안 진행된 금년 성회는 34년째 이어온 방식대로 새벽, 오전, 오후, 저녁시간마다 진행됐다.

이번 성회에는 장경동 목사(중문교회)와 고용복 원로목사(신월동교회)가 주강사를 맡았고, 새벽에는 김문식(고령교회), 노윤식(주님앞에제일교회), 서인원(행복한교회) 목사가, 오전에는 이동석(능력교회), 이상문(두란노교회), 김원교(참좋은교회) 목사가, 오후에는 오성택(서울중앙교회), 김부열(성현교회), 김순갑(동광제일교회) 목사가 강사를 맡아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장경동 목사는 1975년 본인이 성결대학교에서 신학공부를 할 때 뒷산에 올라가 바위에 앉아 부모님의 영혼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 것 언급하면서 “그 기도로 고향의 어머니가 부흥회 가자는 내 간절함에 ‘그래, 아들아 나 교회 가기로 했다’는 역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내가 구원받은 것은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했기 때문”이라면서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뜻을 오늘 우리가 실현해 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귀신 쫓는 역사는 예수님만이 아닌 “열두 제자(마 10:1), 믿는 자들에게(막 16:17)도 주셨다”면서 “성결교단의 교리인 신유의 교리가 여러분을 통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일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날 저녁집회 주강사로 나선 고용복 목사는 원로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불태우며 산상부흥성회에 참석한 이들을 향해 “모세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바로 그날”이 임할 수 있기를 강조했다.   

한편, 부흥사회에서는 금년 성회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참가자 모두에게 숙식 일체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60여 교회가 하루 4차례씩 열리는 집회를 위해 실내외 안내자로, 성가대 찬양대, 헌금찬양 및 위원으로 봉사의 손길을 아낌없이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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