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에게 교리·신앙의 삶 안내하는 책들

왜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성경의 가르침과 다를 때가 많을까? 어릴 때부터 신앙의 기본기를 든든히 다잡아 줄 책들을 소개한다.

▲ <52주 스터디 웨스트
민스터 소요리문답>
김홍만 지음/생명의말씀사

<52주 스터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은 그리스도인의 바른 신앙을 세우기 위한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을 52주 스터디로 구성해 교회와 가정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소요리문답은 영국교회가 잘못된 가르침으로 영적인 힘을 잃고 정치적으로 변해갈 때 만들어졌다. 의회가 가정에서부터 참된 신앙 교육이 이루어져야 영국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리라는 판단으로 작성한 것이다. 

그래서 소요리 문답은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들에게 신앙의 지식을 가르치고, 자녀들이 구원을 체험하고 경건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문답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107개의 질문과 답으로 이루어져 성경의 전체적인 가르침을 쉽게 배우도록 했으며, 구속의 적용과 유익을 탁월하게 다루고 있다. 1부는 인간의 삶의 목적과 성경, 하나님에 대해, 2부는 믿음의 의무를 위해 십계명과 주기도문을 해석했다.

책은 조직신학적인 주제를 어렵지 않게 해설해 혼자 공부하기도 하고 쉽게 나눌 수 있도록 꾸몄다.

▲ <청소년을 위한 하이델
베르크 교리문답 2>
박양규 지음/새물결플러스

<청소년을 위한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2>는 재미와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기독교의 본질을 드러내는 기독교 교리의 매력에 빠지도록 꾸몄다.

1563년에 독일에서 작성된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을 1년 52주에 걸쳐 공부할 수 있도록 52과로 만든 교리 해설서로 각기 26과씩 나누어 1, 2권으로 구성, 두 번째 책이다. 독일의 역사, 문학, 철학, 과학, 음악, 미술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통해 각 교리문답의 주제를 설명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교리에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꾸몄다.

예를 들어 27과 ‘죄 씻음과 유아 세례’에서는 뮐러의 <독일인의 사랑>, 29과 ‘주님의 몸과 피에 관하여’에서는 브람스의 생애와 음악을 통해 설명하고, 32과 ‘감사에 관하여’에서는 본회퍼의 생애를 소개한다.

▲ <신앙탐구노트 누리 2:
성도의 생활법칙>
글·그림 이재국/지평서원

<신앙탐구노트 누리 2:성도의 생활법칙>은 전편에서 교회를 처음 접하게 된 학생이 신앙의 개념들을 인식해 가는 모습을 그린 데 이어 두 번째 책에서는 교회에 다니면서 성도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고 듣고 배워가는 모습을 그렸다.

주인공 누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하나님의 자녀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자녀에게 어떤 기쁨을 주는지를 경험하면서 그리스도인에게 요구되는 삶의 법칙을 배워가는 내용이다.

이제 막 신앙생활의 걸음마를 뗀 어린아이 ‘누리’의 시선을 따라가며 신앙의 기본을 재점검하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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