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가 뉴스부활 30주년을 맞아 10월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감사 콘서트를 갖는 한편 라디오와 TV를 통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CBS(사장 한용길)는 1980년 11월 25일 전두환 신군부의 강압적인 언론통폐합 조치로 뉴스와 보도 기능을 상실하면서 기자와 PD 등 방송인력 170여 명을 KBS로 강제 전출해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또 광고 기능도 박탈당했고, 방송 영역도 ‘선교와 음악’으로 한정돼 반쪽짜리 방송사로 전락했다. 그러나 ‘CBS 기능정상화 100만인 서명운동’ 등 국민들의 성원과 민주주의의 회복을 외쳤던 6월 항쟁의 결과물로 뉴스와 보도 기능 박탈 7년여 만인 1987년 10월 19일 마침내 뉴스와 보도 기능을 되찾았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6월 항쟁 30년, CBS 뉴스부활 30년 감사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개최된다. 콘서트는 각계 인사의 축사와 뉴스부활 30주년 홍보 동영상 상영, CBS 언론인 선언에 이어 유명 가수의 축하 공연으로 진행된다. 축하 공연에는 양희은과 안치환, 정태춘·박은옥, 노래를 찾는 사람들, 이한철밴드, CBS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해 가을밤을 수놓는다.

CBS는 뉴스부활 30주년을 맞아 그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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