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성경, 해석학에 대한 삼위일체적 담론

▲ <제일신학>
케빈 밴후저 지음/
김재용 옮김/IVP

“하나님 및 복음과 더불어 시작한다는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위격과 사역과 더불어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성경, 해석학에 대한 삼위일체적 담론을 엮었다.

오랫동안 절판되었던 개혁신앙 전통의 조직신학자 케빈 밴후저 교수(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신학교)의 <제일신학>을 재출한 것으로 벤후저 교수는 하나님, 성경, 해석학의 주제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저자는 “내재적 삼위일체(하나님의 내적 관계)와 경륜적 삼위일체(하나님의 외적 사역) 모두 소통 행위와 관계의 관점에서 가장 잘 표현된다고 믿습니다. 다시 말해서, 복음은 소통에 대한 삼위일체 경륜의 외적 표현”이라고 제시하면서 “책에서 내가 전개하는 하나님의 소통과 신학적 해석학에 대한 설명들은 하나님을 말씀하시는 분, 선포되는 말씀, 수용의 힘으로 인식한다는 점에서 분명히 삼위일체적“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은 인격적이며 초월적인 의사소통 행위자”인 것을 밝히면서 그리스도의 교회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송축하고 영광을 돌린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또 그것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물을 것을 강조한다.

해석자의 소명은 그 부르심에 응답하고 최소한 이해에 도달하는 지점에까지 따라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만일 교회가 성경에 의해 변화를 받아야 한다면-만일 그리스도의 몸이 그 말씀을 칼같이 휘두르시는 성령에 의해 ‘꿰뚫어져야’ 한다면-우리는 그 소통 의도와 변혁 의도에 자신을 열기 위해 읽어야 할 것이다. 성경에 대한 신학적 해석자들은 서로와의 어울림 가운데서 읽어야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행위의 효과에 자신을 개방함으로써 하나님과의 더 깊은 어울림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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