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칼럼 > 건강칼럼
고도근시(1)
정기용  |  dsr123@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647호] 승인 2017.10.26  14:12: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정기용
마산정안과라식·
각막이식수술센터
대표원장

고도근시란 일반적으로 -6 혹은 -7 디옵터 이상의 높은 도수의 근시를 말하는 것으로 이런 고도근시 환자들은 보통 사람들의 경우와는 해부학적 혹은 기능적인 차이를 보인다. 우선 고도근시는 보통의 경우보다 안구가 훨씬 더 긴 상태라고 보면 된다. 원래 근시는 정상 안구보다 그 길이 즉 안축장이 길어져서 생기는 것인데 고도근시는 유난히 더 눈의 길이가 길어진 상태이다.

고도근시는 다양한 안과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도 검진을 소홀히 해 조기발견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근시가 발생하는 원인으로 알려 것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어느 한 가지가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고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근시를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인종에 따라 근시 발생이 다른 것을 보면 설명이 되는데 주로 동양인에서 근시 유병률이 높다. 또 부모가 근시인 경우 자녀에게 근시가 많은 것도 유전적 요소가 관여하기 때문으로 생각되고, 생활환경과 습관도 근시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보인다. 과도한 근거리 작업을 할 경우 안구 뒤쪽의 압력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공막이 늘어나게 되는데, 지속적으로 장력을 받게 될 경우 공막, 흰동자의 원래 길이로 돌아오지 못하고 늘어나서 안구의 축이 점점 길어져 고도근시가 된다.

고도근시는 눈의 구조가 특이하고 조직이 약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녹내장의 발생률은 40세 이상의 정상인에서는 1~2% 정도지만, 고도근시의 경우에는 15~28%로 매우 높다. 망막박리도 정상인보다도 고도근시 환자에게서 훨씬 더 많이 발생한다. 이 외에도 고도근시는 백내장, 사시, 눈앞에 무엇이 떠다니는 비문증, 시야의 중심이 잘 안 보이는 황반부 변성이나 출혈, 밤눈이 어두운 야맹증, 시력교정이 불가능한 약시 등 여러 장애를 유발됩니다.

고도근시의 시력 교정방법은 콘택트렌즈나 안경이 무난한 방법이고, 수술적 방법으로는 라식방법이나 라섹이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라식수술은 개인에 따라서 수술이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수술 전 검사를 받아야만 수술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고도근시의 경우 엑시머레이저나 라식, 라섹 같은 근시 수술방법은 나중에 혼탁이 발생할 수 있어서 적합하지 않다. 

최근의 라섹 근시수술 방법도 엑시머레이저 근시수술 방법과 근본적으로 별 차이 없고 고도근시의 경우 앞으로 장기간 연구관찰해서 결론을 얻을 수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사실 고도근시는 라식, 라섹처럼 레이저로 각막을 깎는 경우 각막을 많이 깎아야 하기 때문에 혼탁이 많이 남는다. 최근에는 렌즈삽입술, 대표적으로 알티플렉스 렌즈삽입술이 많이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정기용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460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6길 73-6(연건동)  |  대표전화 : 02-3676-3082~5  |  팩스 : 02-3676-3087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483  |  등록일 : 1988.5.31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조효근  |  이메일 : dsr123@daum.net
Copyright © 2013 들소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