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규호·최타권·유연왕 원로목사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사장 임원순 목사)이 주최하고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총재:정근모 장로)가 주관하는 2018 제5회 한국교회원로목회자의날 ‘자랑스런 원로목회자대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12월 20일 발표한 수상자는 ‘국내지역선교대상’ 부문에 이규호 원로목사(경주구정교회), ‘국내연합선교대상’ 부문에 최타권 원로목사(늘푸른교회), ‘농어촌선교대상’에 유연왕 원로목사(영신교회)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장 지덕 목사는 “수상자로 선정된 목회자들은 목회로 평생을 헌신하며 충성되게 살았으며,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헌신적 사역이 모범이 돼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규호 원로목사는 경주의 유일한 기독교학원인 문화화원에서 교목으로 봉직하면서 학원선교에 헌신하고 경주구정교회에서 30년을 목회하면서 헌신한 사역이 공로로 인정됐다.

최타권 원로목사는 은퇴 후에 원로목회자를 위한 늘푸른교회 창립, 미자립교회 자녀들을 위한 청산 장학회를 설립하여 장학사업을 17년째 하면서 현재까지 92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유연왕 원로목사는 영신교회에서 21년 목회를 마치고 경기도 가평에 ‘무지개 서는 마을’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동체와 쉼터의 역할을 주고 있어 그 공로가 인정됐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이사장 임원순 목사는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와 수고를 아끼지 아니한 원로목사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원로목사님들을 섬기며 원로목사님들이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새해 1월 5일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한국교회 원로목회자의날 행사에서 이뤄진다. 이날 예배 설교는 소망교회 곽선희 원로목사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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