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누구의 말을 듣고 있으며 
누구의 소리가 들립니까?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와는 뱀의 말을 들었습니다.

 

▲ 김헌수 목사
꿈너머꿈교회 담임

◈ 월 : 심히 좋았더라 / 창세기 1:1

우주 만물의 제일 처음에 무엇이 있었을까요?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했습니다. 하나하나를 말씀하셔서 친히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빛도 있고 하늘과 땅, 물과 바다, 풀과 채소의 나무, 광명체와 짐승들로 가득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사람까지 만드셨는데 중요한 것은 그럴 때마다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정말 좋은 세상입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창조하셨기에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실정입니다. 2018년도 우리에게 좋은 날이고 좋은 세상인데 벌써부터 염려와 못마땅한 것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닙니다. 좋아야 합니다. 어떻게 가능합니까? 얼마든지 좋은 사람,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말씀하셨고, 놀랍게도 모두 다 그대로 되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되면 다 좋은 것입니다. 사단의 말대로 되면 악이 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말씀의 회복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 기도 : 철저하게 하나님 말씀을 지키며 말씀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 화 : 하나님 형상 / 창세기 1:27~28

사람은 어떤 존재입니까? 사람은 동물과 식물, 모든 피조물과 다르게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자기 형상 곧 하나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가장 존귀한 자로 또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우리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형상입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 형상은 무엇입니까? 먼저 남자와 여자로 정확하게 구분했습니다. 하나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은 남자와 여자로만 되어있습니다. 남자가 여성이 될 수 없고, 여자가 남성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남녀의 구별이 없어지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남녀 구분이 없이 목걸이와 귀걸이를 하고, 옷을 입고, 머리에 물들이고, 문신하며 뒤섞인 행동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남자끼리 또 여자끼리 결혼까지 하는 실정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형상의 파괴입니다. 또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에게 똑같이 복을 주셨습니다. 남녀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으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형상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고 누리며 살아가는 온전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 기도 : 온전히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아멘.

 

◈ 수 :  사람의 3대 요소 / 창세기 2:7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특별하게 만드셨습니다. 그 원리는 이렇습니다. 재료가 땅의 흙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흙처럼 연약합니다. 그렇기에 사람의 몸은 다시 흙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또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셨습니다. 생기 즉 살아있는 기는 우리 사람에게 있는 혼과 같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직접 사람을 만드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결국 흙이지만 또 생기가 이제는 살아있는 영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영적인 존재로 만물의 영장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사람의 영혼육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기에 마지막에 다시 하나님께로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종착역이 바로 하나님인 것입니다. 사람은 흙과 생기 그리고 생령으로 이루어진 존재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5:23에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영혼육의 3가지가 우리 사람에게 있는 것으로 주님 앞에 설 때까지 늘 흠 없게 보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기도 : 영과 혼과 몸이 잘되고 강건한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아멘.

 

◈ 목 : 하나님의 소리 / 창세기 3:8

사람은 소리를 듣고 그에 따라 반응합니다. 그래서 누구의 소리를 듣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나쁜 친구의 말을 들으면 후회하게 됩니다. 그러나 좋은 스승의 말을 들으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음악과 세상의 여러 가지의 다양한 소리를 듣는데 사실은 우리를 병들게 하는 소리들이 많이 있기에 문제입니다.

나는 지금 누구의 말을 듣고 있으며 누구의 소리가 들립니까?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와는 뱀의 말을 들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기는커녕 아담과 그의 아내가 하나님의 낯을 피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동산나무 사이에 숨어버렸습니다. 이것이 큰 문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아담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네가 어디에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두려워했고 그래서 숨었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숨는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숨었다고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담대함으로 이 세상을 승리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 기도 : 하나님의 소리가 나를 움직이며 다스리는 승리자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 금 : 가죽옷 / 창세기 3:21

 

사람에게는 옷이 필요하고 옷을 입어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입었던 인류 최초의 옷은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서 만든 치마였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자기들이 옷을 만들어 입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여전히 부끄러웠고 벗었기에 두렵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만든 옷은 불가능합니다. 

여기에 하나님은 개입하셨습니다. 옷을 친히 지어서 입히셨습니다. 그 옷이 바로 가죽옷이었습니다. 여기에 놀라운 비밀의 복음이 있는 것입니다. 이 가죽옷은 집승을 잡아야 가능합니다. 여기에는 피가 나옵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의 십자가 보혈이 그 안에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것입니다.

예수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그래야 두렵지 않습니다. 죄사함을 받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모든 문제들이 다 풀리고 해결됩니다.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죽옷을 입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상하지 않고 언제나 든든한 최고의 좋은 옷을 입고 멋지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기도 : 예수의 가죽옷을 입고 날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아멘.

 

◈ 토 : 안색이 변함 / 창세기 4:6

사람에게는 얼굴이 있습니다. 그래서 얼굴을 보면 누구인지 압니다. 또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상태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얼굴 안색이 변합니다. 그래서 기분이 좋으면 화사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금방 얼굴빛이 달라지고 굳어지기도 합니다. 지금 가인의 안색이 몹시 분한 상태였습니다. 이유는 여호와께서 자기가 드린 제물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벨이 드린 제물은 받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기분 나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니었습니다. 그것을 지적하셨습니다. ‘네가 분하여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고 물으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분을 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또 얼굴 안색이 변하는 모습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지금 우리의 얼굴색은 어떠합니까? 형편과 상황이 어떠하든지 분이 나면 안 됩니다. 오히려 은혜의 빛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금년 한 해 아름답고 미소가 있는 믿음의 얼굴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멋지고 잘생긴 얼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기도 : 모든 자에게 언제나 축복의 얼굴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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