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틀리는 50여 사자성어, 한자숙어 소개

▲ <바른 말의 품격>
김준수 지음/밀알서원

“크리스천이라면 말도 조심해야 하고 글도 조심해야 한다. 말과 글은 그 사람의 ‘사람 됨됨이’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생각과 의미를 전달하는 말과 글은 어떤 단어를 얼마나 적재적소에 잘 배치하느냐가 중요하다. 교회의 설교자, 강연자, 기타 중요한 위치에 있는 전문 사역자와 평신도 리더들이 공적 모임에서 구사하는 한자어와 순수 우리말을 올바르게 말하고 표현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 가운데 70% 이상이 한자인 현실 속에서 그 뜻을 막연히 알아 자주 틀린 말을 반복하는 것을 지적, 특히 다수에게 파급력을 미치는 설교에서 바른말 사용은 설교의 품격을 갖추기 위한 기본 요체라고 강조한다.

교회의 설교와 강연 등에서 잘못 쓰이는 한자어와 그로부터 파생된 우리말을 성경적 관점에서 다룬 책으로, 수필 형식의 설명문으로 풀어 써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자주 틀리는 사자성어, 한자숙어 50여 가지를 소개한다.

‘양수겸장(兩手兼將)’은 장기에서 한 개의 말을 옮겨놓아 두 개의 말이 동시에 장군을 부르듯이 한 가지 일로 두 가지를 얻음을 뜻하는 말이다. 이것을 ‘양수겹장’이라고 잘못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겹’은 한자가 아니라 순수한 우리말로 “‘겹’을 사용해 한자숙어를 만들 수 없는 노릇”이라고 바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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