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 설교와 교육의 필요성 강조

▲ <십일조 축복, 십일조 부담>
고경욱 지음/CPS

십일조는 축복일까 아니면 부담일까?

십일조 문제는 목회자들에게 오랜 고민거리로 자리하고 있다. 십일조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서 마땅히 드려야 하지만 성도들이 이를 부담으로 여기는 현실 때문이다.

저자는 ‘십일조를 현대인들에게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길’이라는 부제로 성경에서 말하는 십일조의 진실을 밝히고 교회에서 십일조를 교육하고 설교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제시했다. 책에서는 목회자들이 십일조를 설교하는 것에 대해 부담이 크지만 그래도 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면서 십일조가 성화의 삶을 살게 하는 통로라고 말한다.

2장에서 말라기 3:8,10을 통해 십일조의 의미를 살피고, 3장에서는 구약에 나타난 십일조에 대해 조명했다. 아브라함의 십일조는 헌금의 의미뿐 아니라 성도의 순종을 예시하며, 레위기의 십일조는 여호와의 소유인 것과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목적을 보여주며, 신명기에서는 사랑과 복이 임하는 통로로 사용했던 것을 설명한다.

4장에서는 신약에 나타난 십일조를 살피면서 예수님께서 십일조를 폄하하거나 폐지하지 않으셨다고 밝힌다.

6장에서는 십일조 교육과 설교를 제시한다.

에반젤리칼 대학교 목회학 박사 과정 논문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기독교 신자 156명을 대상으로 십일조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도 그래프와 함께 실었다. 

설문에서는 ‘평소 십일조에 대한 생각’으로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6명에 그친 반면 ‘꼭 해야 한다’는 데 112명이 응답했다. 그러나 ‘십일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있다면 무엇인가’ 질문에 대해서는 ‘물질에 대한 부담’이 55%(86명)나 차지했으며, ‘아직 신앙이 부족해서’가 33%, ‘강제성 때문에’가 12%를 차지했다.

또한 ‘십일조 설교를 통해 달라진 부분’에 대한 질문에 79%(124명)가 ‘힘들지만 해야 했다’고 응답, 현재 십일조를 드리고 있다고 응답(112명)한 숫자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는 “십일조의 목적과 성경에 약속하신 축복을 이해한다면 오히려 십일조가 하나님의 백성에게만 주어진 특권임을 깨달을 수 있다”며 십일조 교육과 설교는 반드시 행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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