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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Christ”(그리스도와 함께)마가복음 3장 13절∼15절
박태남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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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8호] 승인 2018.02.21  14: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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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남 목사
벧엘교회 담임

얼마 전, 목사님들과 MT를 가서 팀을 나누어 볼링을 쳤습니다. 흥미로운 게임이 진행되는 가운데 팀의 마지막 선수로 출전한 제 차례가 되었을 때, 점수판을 바라보던 한 분이 갑자기 소리쳤습니다. 

“박 목사님이 안 쳐도 우리가 이겼어요!” 

그 말을 듣고 레인(Lane) 위에 올라서는데 그 무겁던 공이 얼마나 가볍게 느껴졌던지, 마음은 또 얼마나 편했던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순간부터 이미 이겨놓은 싸움을 싸우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첫째, 축하합니다! 당신은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12제자를 세우신 이야기를 담고 있는 본문에서 우리는 ① ‘자기가 원하는’이라는 말과 ② ‘세우셨으니’라는 말을 특별히 주목해야 합니다.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13∼14절). 

그렇습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한 조건은 오직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엡 1:4∼6).
 

  둘째, 기억하십시오! 당신에겐 사명과 권세가 주어졌습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이 ① ‘전도도 하며’ ② ‘권능도 가지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14∼15절). 

예수님의 제자로 불림을 받은 우리에게 동일한 사명과 권세가 주어졌음을 기억하십시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 16:15∼18). 
     
  셋째, 잊지 마십시오! 그리스도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려고 당신을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가장 중요한 목적이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14절)였다는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것을 모든 신앙생활, 아니 모든 삶의 우선에 두십시오. 

주님이 우리를 그분의 제자로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합시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8∼20).

사랑하는 여러분!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 에녹의 삶을 보십시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창 5:24).

포도나무의 비유를 들으십시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그리고 마지막 때에 이루어질 천국의 모습을 보십시오.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3∼4).

위의 말씀들이 우리에게 소리치는 진리를 들으십시오. 어거스틴의 말처럼 우리는 ‘믿기 때문에 선택된 것이 아니라, 믿도록 선택된 존재’입니다. 우리는 ‘믿음이 좋아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게 아니라, 그분과 함께 있어야 믿음이 좋아지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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