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47자 정총, 대체복무 가능 헌법개정안 반대 성명

 

▲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제47차 정기총회를 갖고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새 예배당 건축 현황 등을 보고하고 올해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MEAK)는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새 예배당 건축을 결의한 지 7년 만인 오는 3월 24일 입당예배와 새 예배당에서의 첫 진중세례식을 갖는다고 2월 13일 오전 11시 여전도회관에서 개최한 제47차 정기총회에서 보고했다. 

연무대교회 새 예배당은 대지 약 1만5천평, 건물 약 2천3백 평으로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축 중이다. 2015년 8월 24일 착공해 현재 공정률 95%이며 실내인테리어를 1차 완료했고 바닥과 음향, 영상, 조명, 선교관 중예배실 마무리를 남겨두고 있어 올해 상반기 안에 헌당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억 원 예산 가운데 175억 원이 모금됐으며 앞으로 30억 원 가량 더 모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존의 예배당은 부대시설로 전환해 사용할 예정이며, 선교교육관은 한국교회 군선교역사홍보관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MEAK는 이날 지난해 군선교 사역 결산 및 2018년 사업 및 예산편성을 인준했다.

MEAK은 올해 중점사역으로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의 온전한 헌강과 비전 2020실천운동 내실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올해로 선포 20주년을 맞는 비전2020실천운동은 목표연도까지 3년 남은 만큼 전도-세례(침례)-양육-지역교회 연결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특히 다음세대를 위한 Yes Mission(예스 미션)을 통해 대학·캠퍼스-지역교회-지역교회-군대-직장을 잇는 4벨트를 통해 전역 후 청년 양육, 군인교회 양육 등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대급 군인교회 부흥 사역을 위한 1:1 결연, 지역교회의 군인교회 신자 양육 지원 등을 이어나가고 군선교교역자 운영 체계화, 전문화, 정예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올해는 한국교회 군선교사역을 위한 정책개발 특별 정수 및 표본조사를 실시, 군인교회당 시설 상태와 교회 운영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비전2020 사역 결실 기초조사로서 군선교 회원교회 표본조사(남자 45세 기준 신사의 수세 사항)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성명을 발표해 지난 1월 2일 국회 헌법 개정 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가 제시한 헌법개정안 초안에서 ‘혼인과 가족생활’ 부분의 ‘양성의 평등’을 삭제하고 ‘평등’으로 개정하는 것, 그리고 병역의무 부분에서 집총거부 및 대체복무가 가능하도록 개정하는 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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