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인물들도 내가 만난 고민과 어려움을 겪었을까? 답은 ‘Yes’이다.

신앙 인물들의 삶을 정리한 책에서는 비록 연대나 문화는 다르지만 성경 속 인물들이 우리와 마찬가지로 타락한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하나님과의 동행을 생생하게 체험한 사람들이었던 것에 주목한다. 저자는 그들이 신앙의 인물로 빚어지기까지 하나님이 그들을 간섭하시고 성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고백, 그의 깨달음은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시다는 것 △그들도 죄에 대한 시험과 넘어짐 등 우리와 같았지만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했다는 것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했다는 것 △시간, 공간, 문화의 차이는 크지만 하나님 앞에서 본질적인 인간의 심리, 연약함, 죄 된 본성은 마찬가지라는 것 등이다.

저자는 성경의 인물들이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점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한다. 연약하고 초라한 인간의 삶에 하나님이 어떻게 간섭하시고 역사하셔서 믿음의 인물들로 빚어 가셨는지 확인함으로써 우리 또한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가능성과 용기를 발견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아담으로 시작해 가인,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여호수아의 삶과 신앙을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