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5:9~10

▲ 장향희 목사
든든한교회 담임

본문 말씀처럼 우리 모두 언젠가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에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날을 깊이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 지혜로운 신앙생활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는 마음이 뜨거워지며, 심판의 날을 가장 영광된 날로 맞이할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심판자가 누구입니까?
첫째,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땅을 판단하시고 심판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진실하심으로 판단하십니다. 하나님의 판단은 어떤 경우에도 의롭습니다. 사람은 감정에 치우쳐서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절대로 악을 선하게 판단하지 않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심판 방법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공의로 심판하시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며, 그리스도를 통하여 심판하십니다. 셋째, 하나님의 심판 대상은 누구입니까? 먼저, 멸망으로 정한 백성들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한 사람이며, 산 자와 죽은 자이고, 믿음을 지키지 않고 살아가는 자와, 끝까지 믿지 않고 죽었던 사람들 모두가 멸망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경건하지 않은 사람과, 성도를 요동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 행위에 따른 심판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행위를 아시며,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으십니다. 영혼을 지키시는 하나님께서 행위대로 보응하신다고 하셨고,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열심히 일하면 일한 대로 갚아 주신다고 하십니다. 열심히 일해서 열매 맺는 알곡은 항상 주님 안으로 계속 들어오지만, 쭉정이는 밖으로 튕겨 나가는 것입니다. 알곡과 같은 성도가 되시길 축원 드립니다.  

+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방법과 하나님 나라 백성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일까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곧, 심령의 뜨거운 변화, 즉 영적 체험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이론, 지식, 상식의 종교가 아니라 체험이 있고, 복음이 있는 산 종교입니다. 입술로만 주님을 찾는다고 천국에 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백성이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첫째,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살아야 합니다. 둘째, 주를 위해 받는 환란, 고통, 핍박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 나라를 전파해야 합니다. 넷째,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다섯째,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 심판의 때가 가까울 때 복된 자는 누구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자입니다. 말씀을 읽을 때 회개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고, 성령의 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속의 생각과 뜻을 감찰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입니다. 말씀을 들을 때 깨달음이 있고, 말씀을 들을 때 믿음이 자라며, 말씀을 들을 때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정해놓은 모든 예배에 잘 참석을 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입니다.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을 전심으로 지켜야 합니다.

+ 심판 때에 항상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주님이 언제 오실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심판 날의 정확한 때는 천사들도, 아들 되신 주님도 모르시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이 아십니다. 둘째, 시험에 들기 때문에 깨어 있으라 했습니다. 시험에 들면, 기도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부인하는 상황까지 생깁니다. 또한 넘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눈과, 입과, 귀를 지켜야 합니다.  눈과, 입과, 귀가 무거운 사람이 되십시오. 모든 초점을 하나님께만 맞추십시오.  

심판은 반드시 있습니다. 그러나 거듭난 거룩한 성도들은 걱정하거나 불안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불신자들, 즉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하고 깨어 있지 못한 자들에게는 무서운 심판이지만, 우리에게는 영원한 천국으로 가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행복을 누리기 위한 하나의 관문일 뿐입니다. 그러나 절대로 나태해서는 안 됩니다. 악한 세력에게 미혹되지 않도록 스스로 늘 점검하고 긴장하며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심판이 가까운 이때에 주변의 어떠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주의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는 강하고 좋은 군사가 되어, 원수 마귀를 굴복시키고 늘 승리하므로 주님 앞에 멋진 작품을 남길 수 있기를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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