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후 부활하사 교회가 되셨다. 예수의 몸은 교회요 교회가 예수를 대신하는 권능을 행사하는 것은 성령 하나님이 교회를 지키시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의 무덤이 없다고 하는데 예수가 죽었으면 교회가 예수의 무덤이고, 산 예수는 교회를 몸으로 하여 갈릴리와 예루살렘, 때로는 사마리아는 물론 두로와 시돈을 거니시기도 했다. 오늘의 예수는 교회의 이름으로 그 인격과 생명력을 인류에게 보여주신다.

지난 4월 1일이 2018년 부활절이었다. 2018년 한 해 동안 교회가 할 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 예수께서 하셔야 할 그 일들을 교회가 하는 것이다. 교회는 예수께서 여기 계시면 이 일을 하실 것이다, 라는 예측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 예수께서 여기 계실지라도 이보다 더한 일을 하실 수 없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교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온전케 해야 한다.

종종, 네 꼴 같은 신자 될까봐서 섣불리 예수를 못 믿겠다는 소리를 듣는 신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주 예수와 만난 사람, 믿기로 한 사람은 주님도 나를 믿어주시는 것이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를 소리쳐서 혼자서 벽을 치고 허공을 헤매는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주여 내가 주를 믿나이다, 할 때 오냐 나도 너를 믿는다 하시는 말씀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주를 믿는 한 사람 또 한 사람, 그들 모두는 하나의 교회와 같고 바로 그런 사람을 통해서 주님은 일하신다. 망설임이 없었으면 좋겠다. 최선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 기도하고, 내가 오늘의 예수를 대표하는 사람이야. 이런 자세로 주변을 살펴보면 속상하는 일들도 있다. 자기 자신의 신앙을 높이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한다. 60년도까지는 한국의 여러 산속의 기도원들이 활발하게 움직였었다. 그때는 일부만 은사운동에 매달리고, 다수의 기도하는 사람들은 자기 신앙의 영적 진보를 위해서 애쓰던 시절이었다. 다시한번 부활의 권능이 나타나는 시대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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