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성 목사와 신자 18명-세미나와 함께 11개 작은교회 방문, 격려

▲ 대만교회 목회자들과 함께.

송현교회 조광성 목사는 4월 6~13일 난터우시 일월담교사회관에서 개최한 2018년 제1차 목회자 초청 세미나에 강사로 나섰다.

대만성결교회(장펑위 목사)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송현교회 18명의 대원(성도)들이 동행했으며, 3일 동안 진행된 세미나에는 현지인 목회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세미나를 통해 대만 목회자들은 복음 중심, 말씀 중심으로 한층 더 확고히 서갈 수 있었음은 물론 목회자들 사이에 있었던 갈등이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 후 대만성결교단 총회장은 “목회자들 사이에 은사 중심으로 이끌어가는 이들이 있어서 우려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조 목사가 일관되게 은사를 따라가면 안 된다, 말씀 중심으로 가면 은사는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목회자와 성도로서의 자세가 제대로 돼있지 않고 은사만 따라가서는 안 된다고 전한 말씀은 대만 목회자들에게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했다”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감사해 했다는 것이다.

조광성 목사는 이 세미나를 위해 별도의 말씀을 준비해 갔으나 그 준비된 말씀이 아닌 다른 내용이 계속 강조되어 성령의 이끄심을 좇아 전했는데, 그 이유가 있었음을 이 대화를 통해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송현교회 대원들은 고웅교회, 임변성교회, 강산교회, 루주교회, 남두교회, 흥남객가교회, 초둔교회, 은롱교회, 마두교회, 서강교회, 삼민교회 등 11개 교회를 방문, 대만교회 성도를 위해 기도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준비해 간 선교헌금을 전달, 사역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조광성 목사는 “현지인 목회자들이 진지하게 말씀 중심으로 살아보려 애쓰는 모습이었다”면서 “방문한 교회 목회자와 성도, 그리고 함께 간 우리 대원들이 영혼을 품고 기도하며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며, 대원들의 뜨거운 기도와 열정이 배가된 것 또한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