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정화운동본부 자문위원 및 회장단 기도회-하나님의 뜻 갈구하며 나갈 것 강조

▲ 한국교회정화운동본부 지도위원 및 공동대표회장 기도회 및 간담회를 마치고 이 운동의 확산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함, 성령으로 하나 된 성도들이 예수 중심으로 성령 안에서 공동체를 이룬 것이 교회입니다. 세상과 구별된, 세상의 빛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고귀한 사명을 깨달아 이 시대에 희망이 돼야 합니다.”

4월 30일 한국교회정화운동본부(본부장 강동인 목사, 이하 한교정) 자문위원 및 회장단 30여 명이 함께한 기도회에서 총괄대표회장 원팔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호소했다. 오전 11시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가진 기도회에서 원팔연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는 라오디게아교회처럼 타락과 탐심, 이기심, 나태함 속에 있으며 고귀성과 거룩성을 상실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소명에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가, 정의와 공의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절정에 다다른 지금 더없이 중요한 때인 만큼 내일의 걸음에 성령이 함께 하는 가운데 한교정이 한국교회를 변화시키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본부장 강동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이강호 목사(공동대표회장)의 기도, 김창배 목사(공동회장)와 강동인 목사의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특별찬양, 김상복 목사(자문위원)의 ‘하나님 생각’이라는 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김상복 목사는 “어떤 신학자가 한국교회에 희망이 없다고 선포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우리의 생각은 그럴지라도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닌 평화,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 하나님 때문에 희망이 있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부르짖어 기도하고,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구하고 찾으라는 하나님의 당부가 우리에게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엽 목사(직전총괄대표회장)는 격려사를 통해 “혼자 하기는 버거워도 함께 힘과 기도를 모으면 가능하다”면서 “노아 한 사람 때문에 세상 심판을 유보하시는 하나님이 오늘 기도하는 성도들 때문에 희망을 놓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노아 같은 한 사람이 있었듯이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천명이 있을 것이며, 기도하는 한 사람만 있어도 한국교회 정화운동을 하는 것인 만큼, 저와 여러분이 바로 되면 한국교회는 희망이 있다”고 설파했다.

이어 △청지기 신앙, 천국소망의 교회 △사랑으로 섬기는 신앙, 착하고 충성된 교회 △십자가를 지는 신앙, 모든 물질을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는 제물로 삼는 교회 △한국교회 정화의 전국화, 민족복음화, 평화통일과 국가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원종문 목사(공동회장), 김춘환 목사(자문위원), 유병희 목사(공동회장), 박성웅 목사(공동대표회장)이 각각 기도를 인도했으며, 전체 합심기도 인도는 김진호 목사(공동대표회장)가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기도제목을 놓고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했다.

2부 간담회에서는 원팔연 목사의 사회로 한국교회 정화를 위한 희망의 의견을 나누었다. 자문위원 및 공동회장(대표회장)들은 △신앙의 본질이 퇴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님 중심의 신앙공동체로 굳건히 서가자 △우리의 기도내용과 행동목표를 하나님의 뜻과 그 영광 고취에 두고, 복음전파를 위한 실천에 가장 앞장서자 △아낌없이 모든 것을 주셨던 예수의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이제라도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고 섬김의 자리에 서야 한다 △성직자들이 먼저 회개하고 사도행전교회로 돌아가야 한다는 등 제언을 나누고 한교정이 한국교회를 정화하는 데 더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날 기도회 및 간담회는 박조준 목사(공동대표회장)의 축복기도 및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됐다.
 
한교정은 ‘모든 지도자와 성도들이 이 세상 재물을 자기 소유로 삼기 않고 오직 청지기로 살아갈 것’을 확산시켜 나가는 운동을 전국 지역별로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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