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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같이 왔구나!”
논설위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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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6호] 승인 2018.05.16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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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되지 않았는데 남북 간의 문이 열리고 있다. 잠가놓고 싸우던 날 지나가고 이제는 서로 실력으로 만나게 된다. 북한의 “공산주의”와 남한의 “자유민주주의”이다.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어느 쪽이든 무너진다.
한국교회 정신 차려라! 한국교회가 기도해서 통일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착각하지 마라. 지금처럼 사분오열, 분파주의, 이기주의, 타락한 자본주의의 꼭두각시, 미신주의, 교권주의 식으로 계속 나가다가는 그 아가리에다 모조리 바치게 되고 말 것이다.

호리라도 다 갚기 전에는 거기서 못 나온다고 하셨다. 한국교회가 어정쩡한 꼴 보다가 나라가 무너질 수 없다. 체제가 무너지면 다 살아남을지라도 기독교는 설 자리를 잃게 된다. 중국식이나 베트남 식도 할 만하다고? 우리 민족끼리라고? 북한은 100년 전 우리민족이 아니다. 철저하게 공산주의에 훈련되고 공산체제를 좋아하는 사람이 상당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문 열어주면 남쪽으로 우르르 몰려와서 형님, 오빠 할 것으로 착각하지 말고 공산주의보다 우월한 자유민주주의에 의한 “인간 존엄”의 삶으로 승부해야 한다.
아까운 1천만 신자들아! 지금까지는 방종하기도 하고 하나님 품안의 어린 것들처럼 재롱 피우듯이 살았다면 이제는 정신 차려야 한다. 마치 호랑이 등에 탄 사람들처럼 죽기 살기로 기도하고, 무릎이 깨지도록 기도와 금식도 하라. 십자가의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예수님처럼 죽음을 각오하고 한국교계의 체질개선, 구조조정, 통폐합 등 비상한 방법으로, 신자가 1천만 명인데 북한 공산당에게 끌려다니다가 추한 꼴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북한의 젊은 지도자는 자신만만하고, 한국은 남남갈등 속에서 신사도마저 사라지고, 떼법의 변신술로 선악을 분별하기 어려울 만큼 갈등으로 빠져드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인자가 도적 같이 온다 하시더니, 우리는 미처 준비가미워하지 말자. 최소한, 그래도 자유민주주의를 하겠다는 사람들끼리는 서로 존중하고 때로는 양보도 하면서 남북 간에 체제 승부를 해야 하는 날들을 견디고 이겨내어 끝까지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남북이 통일될 그 어느 날을 기다리면서 교회여, 긴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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