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서와 고린도전서 주해·강해서

▲ <에제키엘서>한님성서연구소 김명숙 지음

바오로딸출판사는 신구약 성서 주해와 강해서를 통해 깊이 있는 성경 이해에 다가가도록 돕고 있다.
우리 시대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빈부격차와 양극화 문제, 그 해답을 에스겔서에서 찾아보면 어떨까? <에제키엘서>는 ‘거룩한 독서를 위한 구약성경 주해’ 33번째 책으로 저자인 한님성서연구소 김명숙 수석연구원은 어느 때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의 발현이 절실한 오늘날에 에스겔이야말로 그 본을 보여주고 실천한 사람이라고 꼽는다.

지금으로부터 2600여 년 전, 당대의 권문세족이자 사제 가문 출신으로서 몰락으로 치닫는 동족을 깨우치려 애쓰고 그 아픔에 동참한 사람, 공정과 정의를 무시함으로 나라 멸망을 가져온 왕실과 귀족을 가차 없이 꾸짖고, 나라가 망한 뒤에는 절망한 겨레를 지도하고 격려하며 민족의 신앙과 정체성을 지키는 일에 헌신했던 에스겔의 삶을 주목하면서 에스겔서를 풀어간다.

저자는 “학계 최근 동향을 바탕으로 하되, 교부와 랍비들의 해석을 반영해 신학적 성찰을 겸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히고 있다.

▲ <코린토 1서 강해>이영헌 지음

<코린토 1서 강해>는 바울의 서간들 중 시사성이 가장 짙고, 초대교회 공동체 생활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문제를 현장감 있게 다룬 고리도전서를 통해 교회공동체의 나침반을 제시한다.

당시 고린도교회는 다른 공동체와 달린 신자들의 분열과 갈등, 복음 말씀과 교회 전례에 대한 오해와 몰이해, 의혹과 불신 등 다양한 문제와 윤리 도덕적, 특히 성적인 폐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이런 현안들과 고충에 대해 구두나 서면으로 듣고 난 후 쓴 편지로, 그의 실천 사목적인 지침, 즉 교회 공동체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과 같은 규범과 권고와 훈계가 주를 이룬다.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태어나게 한 사람으로서 신자들을 다시금 충실한 그리스도인으로의 삶으로 이끌기 위해 애썼고, 고린도교회 신자들이 받아들인 그리스도의 복음을 상기시키면서 믿음과 교회 공동체가 무엇이며, 어떻게 유지되어야 하는지 역설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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