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종교간대화위원회, 한국에서 살아가는 무슬림 이야기 책으로 펴내

 

이슬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때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종교간대화위원회는 이슬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웃 사랑’은 가능할까? -그리스도인 이웃에 사는 무슬림>을 출판했다.

IS, 알카에다 등 소수의 극단적 이슬람주의자들의 테러와 폭력으로 이슬람에 대한 경계와 혐오가 깊어지는 가운데 NCCK 종교간대화위원회는 “극소수의 극단적 이슬람주의자들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모든 무슬림을 바라보는 것도 세계의 평화를 깨트리는 갈등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이슬람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책을 펴냈다.

<이웃 사랑은 가능할까?>는 한국에서 살아가는 무슬림들의 이야기이다. 한국에 살고 있는 무슬림은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지역 출신이 다수고, 검은 옷을 입은 탈레반이나 IS 전사가 아닌 노동자로, 사업가로, 학생으로, 아빠로, 엄마로, 딸로, 우리 옆에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을 밝힌다.

또한 그동안 한국 교회 안에서 잘못 알려진 이슬람 세계와 무슬림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슬람 세계의 변화를 바라는 젊은 무슬림의 소망은 한국 젊은이들의 그것과 다르지 않음을 보게 한다.

NCCK 종교간대화위원회는 “언어와 인종, 종교는 다르지만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낯선 땅으로 건너온 사람들을 찾아가 말을 걸어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이웃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그 이웃의 곁에 살고 있는 모두가 평화롭고 웃음 가득하게 살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경계를 허물고 신뢰를 싹트게 하는 사랑의 가치와 좋은 이웃으로 살아갈 때 좋은 이웃을 만날 수 있다는 진실을 새롭게 느끼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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