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짜리 지폐를 마구 구기고 발로 짓밟고 더럽게 했을지라도
그 가치는 전혀 사라지지 않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실패를 하는 일이 있더라도
가치는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 박현식 목사
한국목회임지연구소 소장

미국에서 소문난 동기부여 명강사가 많은 사람들이 운집한 세미나에서 열변을 토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호주머니에서 100달러짜리 지폐를 한 장 꺼내들어 이렇게 말했다.

“이 돈을 가지고 싶은 분은 손을 들어 보십시오.”

그러자 세미나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손을 번쩍 들었다. 그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저는 여러분 중에 한 분께 이 돈을 드릴 생각입니다. 먼저 제 손을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100달러짜리 지폐를 마구 구기기 시작했다.

“여러분, 아직도 이 지폐를 가지고 싶으십니까?”

사람들은 돌발적인 이 강사의 행동에 놀라면서도 마찬가지로 손을 들었다. ‘아무리 구겨졌어도 돈은 돈인데…’ “좋습니다.”

이번에는 100달러짜리 지폐를 바닥에 내려놓더니 구둣발로 짓이기며 마구 더럽혔다. 그리고는 더러워진 그 100달러짜리 지폐를 집어 들고 아직도 그 돈을 가지고 싶은지를 물었다. 또 다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을 들었다. 이때 강사는 단호한 어조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제가 아무리 100달러짜리 지폐를 마구 구기고 발로 짓밟고 더럽게 했을지라도 그 가치는 전혀 사라지지 않습니다. 100달러짜리 지폐는 항상 100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살아가다보면 수도 없이 구겨지고 바닥에 떨어지며 밟히고 더러워지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때는 실패라는 이름으로, 혹은 패배라는 이름으로, 또는 절망과 고통, 외로움이라는 이름으로 겪게 되는 갖가지 아픔들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주 쓸모없는 사람들이라고 한탄합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실패를 하는 일이 있더라도 가치는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구겨지고 짓밟혀도 여전히 자기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이 지폐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을 때부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전적인 보호와 사랑을 일생동안 받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면 응답받을 특권을 받았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고, 모든 시험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며 오늘 세상을 떠난다 할지라도 천국을 보장해 주신다.

그 뿐만인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한국교회의 목회자로 불러주셨다.

정말 감격적인 사실은 내가 지금 출석교인 1000명인 교회 목사이거나 출석교인 1명인 교회 목사이거나, 부목사, 무임목회자라는 현실에 전혀 상관없이 차별하지 않으시고 귀하게 여겨주신다는 사실이다.

하나님 보시기에 목회자로서의 나의 인생은 100달러의 가치와는 도저히 비교할 수 없는 너무나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러한 영적 자부심을 갖고 세상 끝 날까지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나의 목회임지현장에서 당당하게 사역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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