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연합, 백두산 천지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회 개최

▲ 한국기독교연합은 7월 16~20일까지 백두산 천지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기도회를 가졌다.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한기연)은 7월 16~20일까지 4박 5일간 백두산 천지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기도회를 갖고 남북한이 하나님이 주신 평화로 통일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한기연 공동회장과 법인이사 등 임직원 40명이 참가한 이번 백두산기도회는 남북정상이 전쟁이 아닌 대화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실현해 나가는 때에 발맞춰 한국교회가 이 땅에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남북 화해를 실천해 나가자는 목적과 취지로 진행됐다.

한기연 선교위원회(위원장 박요한)가 주관한 이번 기도회는 인천공항에서 중국 대련을 거쳐 단동에 도착해 압록강 건너편 북한 신의주 혜산 지역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압록강 상류에서 수풍댐까지 왕복 2시간여 배를 타고 북한에 인접한 지역까지 돌아보며 북한 동포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한기연 방문단은 “배 위에서 고기를 잡는 어민들과 밭일을 하는 북한주민들을 향해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 통일돼서 다시 만납시다”라고 큰소리로 외칠 때마다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거나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려 하트 모양으로 화답하는 등 과거 적대적이던 북한주민들의 달라진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최근 남북한의 화해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셋째 날인 18일에는 숙소인 통화에서 버스로 4시간여를 달려 백두산 서파에 도착해 1442개 계단을 올라 천지를 등정한 후 이명섭 목사(법인이사)의 사회로 백두산 평화통일기도회를 가졌다.

이후 ‘한반도에 평화를’ 주제로 2018 남북평화통일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기도회는 공동회장 김효종 목사(호헌 총회장)의 사회로 최길학 목사(법인이사)가 대표기도 했으며, 선교위원장 박요한 목사(합동해외 총회장)가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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