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구세군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8월 1일 서울 돈의동과 남대문 쪽방촌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8월 1일 서울 돈의동과 남대문 쪽방촌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종로3가에 위치한 돈의동 쪽방촌에는 550여 명의 주민들이 1평이 채 되지 않는 작은 쪽방에서 폭염과 싸우며 힘겹게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돈의동 쪽방촌에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세군 돈의동 쪽방 상담소는 폭염 특별 대책 기간을 정해 여름나기 물품들과 얼린 생수병 등을 주민들에게 날마다 직접 전달하며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는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돈의동 쪽방 상담소 소장 장경환 사관은 “좋은 기회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세군 서울지방장관 신재국 사관은 이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 함께 크게 웃었으면 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돈의동 지역의 교회를 빌려 쪽방촌 주민들을 초청한 이 자리에는 약 2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삼계탕을 함께 나누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함께하지 못한 주민들 약 150여명과 남대문 쪽방촌 주민 약 400여명을 위해서는 구세군 서울지방의 사관 및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삼계탕을 전달, 전체 약 800여 명의 쪽방촌 주민들이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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