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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광복, 내분부터 극복해야”광복 73주년 맞아 한기연·한장총 메시지 발표
정찬양 기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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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3호] 승인 2018.08.08  06: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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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3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한기연)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중현, 한장총)는 온 국민의 하나 됨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기연은 광복 73주년을 맞아 우리 안에 있는 분열의 모습부터 털어내고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완성해 나갈 것을 제시했다. 한기연은 “한국교회는 민족의 암흑기에 등불 역할을 하며 독립, 자주, 구국운동에 앞장섰고 한국교회가 민족에 구원의 방주가 되었던 것은 목숨까지 아낌없이 던져가며 불의에 항거한 순교자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회고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때때로 선지자적 사명을 망각하고 집단주의에 매몰되어 역사적 과오를 저지르기도 했다”면서 “거룩한 순교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이며, 세계교회사에 유례없는 부흥과 성장을 이룬 오늘날 한국교회가 짊어지고 가야할 과제로 남아있다”고 짚었다.

한기연은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대한민국을 평화와 번영의 자랑스런 조국으로 후세에 물려주기 위해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세대를 아우르는 조화와 타협으로 이 땅에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자만에서 벗어나 거듭된 분열을 깊이 회개하고 일치와 연합으로 주님과 한 몸을 이룸으로써 시대 앞에 선지자적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장총은 ‘온 국민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제목의 광복 73주년 메시지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광복의 기쁨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장총은 “대한민국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일으켜 강대한 국가로 만들어 가는 주체는 바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고, 넓은 식견과 평화에 대한 소망과, 국제사회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 낼만한 실력을 갖추어야만 광복의 기쁨을 계속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온 국민이 합심하여 IMF를 이겨낸 저력으로 종교, 이념, 지역, 계층을 다 떠나서 나라를 사랑해야 한다”면서 특히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극복해 갈 수 있도록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에 앞장섬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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