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신앙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는 책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최고 창조물인 인간, 어떻게 하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 100세 시대에 건강 문제를 걱정과 두려움으로 볼 것이 아니라 신앙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는 책들을 소개한다.

▲ <바디 바이블>이창우 지음/
도서출판 서우

<바디 바이블>은 37년간 정형외과 의학박사로서 사람의 몸을 연구해온 의사가 쓴 성경과 접목해 건강 비결을 정리한 책이다. ‘의학묵상집’이라고 할 만큼 인체의 각 부분을 통해 통찰력 있는 신앙적 묵상과 관리법을 제공한다.

저자인 선한목자교회 병원장인 이창우 박사(광림교회 장로)는 우리 몸의 염색체와 히브리어 문자수가 23개로 동일한 것을 보면서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창조하셨으며, 그 창조된 몸 암에는 23개의 염색체와 그 안에 DNA라는 문자를 통해서 하나님께 우리 모든 인간에게 바라시는 마음을 명령으로 새겨 놓으셨다”고 주장한다.

그는 “우리의 몸은 살과 뼈로 이루어진 단순한 유기물이 아닙니다. …몸의 신체 하나하나가 우리 세포 속에 쓰인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이루어진 순종의 결정체”라며 우리 몸을 묵상하면서 우리를 하나님의 성전 삼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마음 찾기를 시도한다.

인간의 몸이 성경의 말씀으로 이루어졌다며 “Homo Biblicus”를 제시하는 저자는 책의 각 챕터에서 정형외과적으로 몸의 각 부분을 창조 원리로 풀어주고 성경의 말씀과 연결해 설명, 성경말씀이 어떻게 우리 인간의 몸에 적용됐는지 깨닫게 한다.

▲ <암을 낭비하지 마세요>존 파이퍼 지음
/김동녘 옮김/아가페북스

<암을 낭비하지 마세요>는 탁월한 설교자요 칼빈주의 신학적 입장에서 활발한 저술활동을 펴온 신학자 존 파이퍼가 암 투병 후 전하는 메시지이다.

감당키 어려운 질병은 우리의 삶을 뒤흔든다. 그 중 하나가 암인데 현대의학의 발달로 생존율이 높아졌다지만 건강한 세포를 파고들어 죽게 만드는 암은 여전히 공포의 병으로 각인돼 있다. 암 같은 심각한 질병에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존 파이퍼는 “암이라는 고난이 주는 의미를 깨닫지 못한다면, 암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암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혹시라도 우리가 포기하고 하나님의 치유를 간구하지 않는다면, 주님을 경배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면서 질병의 고통 앞에 좌절할 것이 아니라 기도하며 주님의 일하심을 고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건강할 때도, 질병 중에도 모든 순간을 주님이 주관하신다는 확신 속에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것을 말한다. 책은 삶 가운데 어떤 고난이 닥쳐와도 철저하게 하나님을 신뢰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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