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 연동교회·미국 남가주 새소망교회 후원으로

▲ 대한성서공회는 연동교회, 미국 남가주 새소망교회의 후원으로 도미니카공화국에 성경 11,040부를 보내는 성경 기증식을 가졌다.

대한성서공회는 연동교회(이성희 목사)와 미국 남가주 새소망교회(김성원 목사)의 후원으로 도미니카공화국에 스페인어 큰 글자 성경 2,000부와 어린이 그림성경 11,040부를 보내는 성경 기증식을 9월 13일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시 소재 반포센터에서 가졌다.

대한성서공회는 “중남미 국가 중에서도 도미니카공화국은 경제는 성장하고 있으나 높은 실업율과 극심한 임금 불평등으로 빈부격차가 심한 곳이다.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여전히 빈곤층에 속해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은 각 지역 교회와 가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성경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라고 밝혔다.

이에 도미니카성서공회는 교회 및 기독교 단체들과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교회에 성경 제공,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말씀 기반의 성경 교재 제공, 가정폭력으로 신체적,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 여성들에게 성경과 전도지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알려주어 이들이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정이 세워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증식에는 오랜 시간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김종성 목사, 장은경 선교사와 한국을 방문한 도미니카복음주의교단의 싸이리 노에미 마르떼 데 마또스 총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연동교회와 미국 남가주 새소망교회에서 기증한 성경 13,040부는 부산에서 선편으로 운송돼 11월에는 도미니카공화국의 교회와 가정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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