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교회 간의 생명연합을 이루어야 하는 “연합공동체”이다.
공동체 의지가 소멸된 교회는 사단의 집단일 뿐이다.

 

아라비아 이슬람 군대가 로마제국교회 심장부를 향해 진격해오던 시간, 사제단이 모여서 원탁회의를 하고 있었다. 그들은 성모마리아의 눈알이 갈색이었냐, 비취색이었냐, 검정색이었냐로 시비가 붙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지금 대한민국교회는 꿈을 꾸고 있다. 전혀 시대분별을 못하고 있다. 지금이 몇 시인지도 모르고 있다. 탐욕과 음욕으로만 가득 차 있을 뿐이고 어떤 자들은 간밤에 마신 독주에 취한 자들처럼 해가 정오까지 떠올라 있는데 꿈속에 파묻혀 있다.

6.25 3년 전쟁 후 북한 땅에 교회당 몇 개 남아있던가? 지금 대한민국은 한국교회 때문에 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 생각해보라! 교단과 교파가 수백 개다. 그들 중에는 날마다 신자 잡아먹기 궁리만 하는 탐욕스러운 대교회 망상에 빠져 있다.

각자 생존이란다. 예수는 내 안에 네가 있고, 네 안에 또 내가 있다, 이게 아니라면 너희는 사단의 자식이라고 요한복음 8장에서 누누이 말하고 있다.

교회는 교회 간의 생명연합을 이루어야 하는 “연합공동체”이다. 공동체 의지가 소멸된 교회는 사단의 집단일 뿐이다.

한국교회여! 30대 중반의 나이를 먹은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의 정치력을 보았느냐? 판문점과 평양에서 이루어진 남북 간 정상회담 전후 과정에서 그의 능수능란한, 아니다 싱가포르 회담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다루는 그의 솜씨를 보았느냐?

김정은 세력은 한국교회만 잡아먹으면 평화통일이라고 한다. 절반쯤은 넋이 나간 한국교회쯤은 상대할 것도 없다는 그들 앞에서 제발 정신 차려라.

만약, 만약에 말이다. 남북이 다시 붙는 비극의 날이 온다면 그때 순교자 몇 명쯤 나올까? 생각해 보았느냐? 왜 안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고 매사 부정적으로 보느냐고 하지 마라. 하나님의 나라는 안 좋은 것도 먼저 생각하고 부정과 긍정을 반복하면서 긍정을 지켜내는 법칙으로도 사물과 운세를 보는 법도 있느니라.

한국교회여! 이 나라는 지금 어떻게 해야만 성공적으로 나라를 지키고 평화를 간직할지를 몰라서 서성이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게 천당 티켓이나 주려 하지 마라. 이 세상에서 부도 난 티켓 그때 줄 부도 날 수도 있느니라. 천당보다 먼저 이 땅에서 간신히 얻어낸 한반도 유일정부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제대로 돌아가게 하라. 잘나고 못난 놈들이 다 함께 “인간권의 존엄”을 지켜내는 나라 만들자. 70년을 하루처럼 고생하면서도 착한 양떼들처럼 살아온 대한민국 사람들이 모처럼 기독교 덕 보았다는 말을 할 수 있도록 해보라. 교회여, 예수 말씀 앞으로 나아가서 나보다는 우리, 개인보다는 전체, 교회도 소중하지만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이 땅의 사람들 함께 살리는 일을 위해서 교회여, 초심(初心)으로 돌아가자. 예수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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