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총회 통합 의사 회신-3개 교단,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도

기하성 여의도순복음, 기하성 서대문, 기하성 광화문, 기하성 신수동과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예하성) 등 5개 교단으로 나뉘어 있는 순복음 교단이 11월 20일 임시 통합 총회를 필두로 다시 통합운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9월 18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11월 20일 임시 통합 총회를, 내년 5월엔 행정 통합 총회를 갖기로 결의했다.

이날 이영훈 총회장은 최근 기하성 3개 및 예하성 등 4개 교단에 통합 요청 공문을 보냈으며, 이 중에서 서대문총회(총회장 정동균 목사)가 통합에 참여하겠다고 통보해 왔음을 보고했다.

이영훈 총회장의 하나 되는 것은 시대적 열망임을 설명 들은 실행위원들은 교단 통합의 실무를 임원회에 맡기되 전직 총회장들의 자문을 받아 차질 없이 진행키로 했다.

기하성 서대문의 한 관계자는 “박성배 목사의 교단 재정 횡령으로 교단 기하성 서대문총회가 신수동, 광화문으로 분열된 뒤 3개 교단 모두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면서 “그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인가받은 신학교가 없다는 것과 재정들이 열악해 교단의 미래 발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대문총회 외의 3개 교단은 교단적으로 통합에 참여의사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교단 결의가 없더라도 개 교회 및 지방회 중심으로 움직일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여의도총회 외의 기하성 3개교단은 80~90% 통합에 참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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